<b>"삼백주"(三白酒 ) 제조법</b>

조회 수 2819 추천 수 179 2006.05.13 09:20:15


삼백주(三白酒)는  술의 일종(一種)으로 백출(白朮), 백복령(白茯 ), 백하수오(白何首烏)의 세 가지를 같은 분량(分量)으로 술항아리에 담가 두었다가 21일 만에 건져내고 난 술을 말하며, 양기를 돕는 데 매우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술의 이름은 세가지의 약재 모두 백(白)으로 시작하여 붙여진 술입니다. 다음은 삼백주를 빚는 방법으로 "발효주"로 빚는 법과 "혼성주"로 빚는 법 2가지의 제조법을 올립니다.

삼백주 - 발효주 만들기

밑술 빚기

1. 찹쌀 2되(1.6kg)를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정도 담갔다가 가루낸다.
2. 물 7되(13.6리터)에 백출 300g, 백복령 300g, 백하수오 300g 을 넣고 중불에 오래 달여 5되(9리터)가 되도록 한다.
3. 약재 건더기를 제거하지 않고 달인물 9리터에 찹쌀가루를 섞어 죽을 쑨다.
4. 차게 식으면 누룩(백곡이면 더 좋다.) 1되 반(750g)을 넣고 잘 섞어 술독에 담는다.
5. 3일 후 덧술한다.


덧술 빚기

1. 찹쌀 1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담갔다가 고두밥을 만든다.
2. 차게 식으면 밑술과 누룩 250g을 넣고 잘 섞는다.
3. 술독에 담아 술이 위에 고이면 사용한다.



삼백주 - 혼성주(침출주) 만들기

1. 증류주 5.4리터를 준비한다. (희석식은 피한다.)
2. 백출 600g, 백복령 600g, 백하수오 600g을 술 항아리에 담는다.
3. 기름종이로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막고 6개월간 숙성시킨다.


주의> 공기가 통하지 않는 유리병은 좋지 않습니다. 약재는 중국산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술을 빚어 마시기 전에 약재와 자신의 몸에 맞는 지 확인 한 후에 마시도록 합니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어렸을때 한약을 잘못먹어서..."^^ 자신의 몸에 맞는 약재인지 확인한 후에 마시는 것이 진정한 약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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