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가을날씨날씨로 들어선

 9월 22일 금요일, 연구소에서 국화주빚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는

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예로부터 술빚는 재료로 많이 사용되어왔는데요

술빚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향재들의 사용법에 대해 서도 일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재료의 특성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사용되는 가향재들이지만,

사실 천천히 이해하다보면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국화주와 관련된 오화진 실장님의 자세한 설명 다음으로는

이후 진행 될 실습에 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술을 빚을 시간입니다.

먼저 고두밥을 식혀주세요~

식히실 고두밥은 

생쌀일때 60kg입니다 ....ㅋㅋㅋ

한 조당 대략 찹쌀 15kg을 쪄낸 고두밥을 식혀주시면 되요~

한 조당 대략 찹쌀 15kg을 쪄낸 고두밥을 식혀주시면 되요~

이렇게 식혀낸 고두밥을

먼저 만들어두었던 밑술과 섞어주고

국화를 층층이 쌓아주면 끝!

우와~

꽃으로 빚는 술은

보기만 해도 너무 예뻐요^0^

이제 술을 다 본인이 가져오신 통에 담은 다음

각자 자리에 앉아

시중에 있는 막걸리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모두 진지하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천천히 음미히시다보니

술이 부족해서 리필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ㅋㅋㅋ

이렇게 가을 한가운데서 진행한 국화주 빚기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술만들기 참 재미있죠?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은 아니더라도

자기 손으로 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은

언제나 기억에 남는 체험입니다.

부디 깊어가는 가을날싸와 함께

맛있는 술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