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18(금) ~ 21.06.20(일) 이번 최고지도자 11기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에는 김희숙 명인님의 제주 술익는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시음은 하지 못했지만 고소리술에 대한 이야기들과 제주 어머니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또한, 처음듣는 고소리술 병 디자인에 대한 부분들도 아주 품위있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성읍민속마을 안에 있는 강경순 명인님의 술 다끄는 집을 다녀왔습니다.

강경순 명인님의 유머가 넘치시는 입담과 함께 오메기술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함께 했는데요. '명인'님과 함께 '멍인'이 탄생한 순간입니다.^^

여기서는 전통 방식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체험을 통해 배워볼 수 있었던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날 마지막으로는 최고지도자 10기를 졸업하신 이양규 선생님의 오픈 준비중인 양조장에 다녀왔습니다.

보름왓이라는 아주 예쁘고 드넓게 펼쳐진 메밀밭을 거쳐 이곳을 왔는데 그 광경을 못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이곳은 메밀소주 양조장을 오픈 준비중이여서 창업예장자분들께서는 아주 도움이 되고 값진 경험을 얻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주 커피수목원을 갔다왔습니다.

선생님들의 배꼽을 못살게 한 대표님의 재치있는 입담과 커피로 술을 만들고 시음까지 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유로운 휴가 및 여가시간을 즐기기 위해 차귀도로 가서 배낚시를 했습니다.^^

낚시대를 던지자마자 잡히던 물고기 덕분에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저한테 없네요..)

마지막날에는 한국가양주연구소 출신의 김순일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유진팡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전에도 열대과일 달인이라고 하실 정도로 열대과일에 대한 엄청난 지식과 경험으로 저희 입을 떡 벌어지게 해주셨는데요.

현재는 식초를 만들고 계시지만 머지 않아 열대과일을 이용한 양조장 창업을 준비중이라고 하십니다.^^

미지막으로는 제주맥주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고 새로운 맥주도 출시중이라고 하는데요. 맥주공장에 직접 가서 제조공정에 대한 부분들을

아주 자세한 설명을 듣고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여러군데를 다녀와 피곤했을 수도 있었지만 최고지도자 11기 선생님분들은 화이팅 넘치게

배우고 우리술을 즐기면서 많은 지식들과 경험들을 느껴볼 수 있었던 아주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