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제조를 위한 효소 당화에 쌀의 전처리가 미치는 영향

조회 수 79211 추천 수 0 2018.04.14 18:29:20

전통 양조법을 활용하여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단맛이 보완된 전통주를 개발하기 위하여 고문헌에 기록된 주류 제조 시 쌀의 전처리 8가지 방법 즉, 죽, 범벅, 설기떡, 구멍떡, 물송편, 인절미, 개떡, 고두밥과 누룩에 존재하는 당화효소인 α-, β- glucoamylase에 의한 당의 생성을 확인하였다. α-amylase에 의해 생성된 maltose의 경우 반응 초기에는 개떡 > 설기떡 > 범벅 > 물송편 > 죽 > 인절미 > 구멍떡 > 고두밥의 순이었으나 48시간 후에는 인절미 > 범벅 = 고두밥 >구멍떡 > 개떡 = 물송편 > 설기떡 > 죽의 순서로 생성양의 차이를 보였다. β-amylase 처리구의 maltose 생성은 α-amylase 처리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glucoamylase는 고두밥에서 약 10 mg/ml의 glucose가 생성되어 maltose의 생성과는 달리 8가지 전처리 방법 중 최대의 glucose 생성을 보였다. α-amylase, β-amylase, glucoamylase 병행 처리한 경우는 α-와 β-amylase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생긴 말단에 glucoamylase가 작용하여 glucose의 생성이 증가되었다. 술덧의 당 함량 변화를 보면 쌀의 전처리 방법에 따라 최종 잔당 함량에 차이를 보여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멥쌀로도 단맛이 보완된 술을 제조할 수 있는 배합비와 제조공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출처 : http://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29738165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80 온도와 시간에 따른 발효력 차이 file [2] 酒人 2009-02-24 5886
179 술찌개미로 담근술 독한 술이 되다. [4] 내사랑 2009-02-11 6931
178 마늘주 시험-밋술과정 [1] 도사 2009-02-10 3868
177 새앙주 익어가는 모습--추가 file [2] 도사 2009-02-04 3173
176 설날에 장미술을 빚다. [2] 내사랑 2009-01-26 3631
175 채주후 술찌개미 이용 사양주 담기 [1] 내사랑 2009-01-16 5663
174 <b>B곡자와 S곡자를 이용한 발효 실험</b> file [1] 봇뜰 2009-01-15 3970
173 술익어가는 모습 file [3] 도사 2009-01-14 3201
172 설날에 마실 술을 채주하다. [4] 내사랑 2009-01-14 3012
171 설날에 마실 술을 빚다. [1] 내사랑 2008-12-31 2686
170 봇뜰에서 빚은 당귀주 [1] 봇뜰 2008-12-23 2928
169 봇뜰에서 빚은 석탄주 file [1] 봇뜰 2008-12-23 3743
168 봇뜰에서 빚은 삼양주 file 봇뜰 2008-12-23 3476
167 봇뜰에서 빚은 순화주(입상작품) file 봇뜰 2008-12-23 2838
166 봇뜰에서 빚은 복분자주 file 봇뜰 2008-12-23 2602
165 봇뜰에서 빚은 쑥술 file [2] 봇뜰 2008-12-23 2945
164 도사표 고구마술 입니다. file [3] 도사 2008-12-21 3290
163 술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file [2] 도사 2008-12-19 3032
162 기도하는 마음으로 술을 빚다. [3] 내사랑 2008-12-13 2644
161 술독에서 소나기 오는 소리가 요란하게............. file [3] 도사 2008-12-09 312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