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주 빚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

조회 수 2083 추천 수 36 2006.08.24 07:17:34
진상주를 빚을 때 다음 5가지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 1> 술덧의 총 부피는 33리터 정도입니다. 술덧을 담을 큰 술독이 있으면 좋겠지만 집에서 사용하기에 너무 힘들기 때문에 20리터용 술독 두 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2> 진상주의 덧술에는 멥쌀이 들어가는데 좀 더 발전된 술빚기를 하기 위해 찹쌀을 사용했으며 물 8되(14.4리터)가 들어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4되(7.2리터)를 넣습니다. 일단 술 맛을 우선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술의 맛을 확인하고 다음에 빚을 때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주의 3> 밑술에 힘이 좋아 술이 15cm이상 끓어 오를 수 있습니다. 술덧이 넘칠 수 있으니 가능한 큰 독을 사용하고 술독의 6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4> 찹쌀 찐 것에 끓는 물을 붓고 잘 혼합해 준 다음 차게 식혀야 한다. 식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따뜻한 김이 있을 때 술을 빚지 않도록 한다.

주의 5> 끓는 물과 찹쌀이 섞여 쌀이 완전히 익어버리기 때문에 혼합과정에서 쌀을 으깨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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