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회 수 1907 추천 수 0 2007.04.29 22:00:03
태양이 작렬하는 찬란한 봄입니다.

다들 건강하신지요?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누룩을 빚었던 최 원입니다.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몇분은 사진을 올려 주셨고요.

여러분들의 누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제 법제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밝은 곳에서 선명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잘 되셨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지만, 혹여 잘 못 되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실망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때의 그 방법대로 다시 하신다면 틀림없이 좋은 누룩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계절이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 누룩이 잘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냥 기뻐만 하지 마시고, 다시 여러번 반복하

셔야 방법과 감각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얼마 전, 유인수 선생과 함께 두어가지 실험적인 누룩을 만들었는데요,

지금 뜨끈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잘 만들어지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들 좋은 술 빚으셔서 함께 시음하는 좋은자리 한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酒人

2007.05.02 02:40:33
*.61.22.101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더 다양한 누룩을 만들어서 이것으로 술을 다 빚어 봐야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40 탄수화물과 당화 [2] [61] 동의보감 2007-04-02 111591
239 주류 제조를 위한 효소 당화에 쌀의 전처리가 미치는 영향 니모 2018-04-14 79093
238 첫 막걸리 빚기. 실패인지 성공인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anakii 2013-10-17 18944
237 엿기름과 누룩술 비교 [1] 이군 2009-08-16 18648
236 효모 사진 400배, 1000배 file 酒人 2012-01-13 14834
235 이양주 밑술 상태 문의드립니다. 근성불곰 2020-04-14 10993
234 막걸리를 깔끔하게 걸러내는 방법 [1] 빨아삐리뽀 2013-06-22 10772
233 mouldy alcohol 2. file 눈사람 2011-09-14 10288
232 초보의 두번째 단양주 빚기. 이번엔 성공인 듯 합니다. anakii 2013-10-21 9440
231 두꺼운 산막효모 생긴 밑술도 서김으로 한방에 보내고.. file [1] 허허술 2012-10-19 9179
230 실패한 술 사진 1 file 눈사람 2011-09-14 8257
229 저어주기(4/24 오후) 전후 사진입니다. file [2] 모락산(진차근) 2010-04-26 7889
228 석탄주 덧술했습니다. file [1] 모락산(진차근) 2010-04-15 7883
227 쌀죽으로 술빚기 file [4] 도사 2010-02-10 7819
226 <b>술 잘빚기 - 고두밥의 정석</b> 酒人 2006-11-01 7674
225 <b>산막효모(골마지)와 그 처방법</b> 酒人 2006-12-13 7606
224 천연발효식초를 만들기위한 종초만들기 문의 초보농사꾼 2016-09-14 7563
223 생의 첫 동동주가~~~ file [2] 밥한술 2011-10-14 7540
222 진달래주를 담그려고 하는데요. file [1] 스투찌 2013-04-18 7247
221 <b>산막효모 현상과 예방법 </b> file 酒人 2007-04-23 71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