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호산춘 술덧의 변화(사진)</b>

조회 수 3580 추천 수 44 2007.02.05 12:01:20




1번 사진은 지난 1월 31일날 찍은 사진, 2번 사진은 2월 5일날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점으로 된 부분을 보시면 2번 사진의 술덧이 많이 내려가 있다는 것을 쉽게 구별할 수 있죠. 시간이 지날수록 술덧은 밑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그리고 밑에 있던 맑은 술이 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죠.

1. 술덧이 발효를 일으키면 처음에는 모두 위로 올라옵니다.
2. 시간이 지날수록 술덧이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3. 중간에 맑은 술 층이 생기게 됩니다.
4. 위에 떠 있는 술덧의 층이 얇아지게 됩니다.
5. 시간이 더 지나면 얇은 층 까지 아래로 가라앉아 맑은 술이 위로 올라옵니다.

유리병에 술을 담아 놓으면 쉽게 알 수 있겠죠.~


우리술 참 재밌다. "술독"   www.suldoc.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b>따뜻한 날씨의 술독 관리</b>

따뜻한 날씨의 술독 관리 날씨가 더워 지면서 술이 익는 시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밑술 후 덧술 하는 시간을 2, 3, 4월 보다는 12시간 정도 앞당겨 밑술과 덧술 간격을 단축 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미생물의 활성이 커지게 되고 이것은 ...

  • 酒人
  • 2007-05-25
  • 조회 수 2941

초보 회원 초일주 따라하기 5 file [1]

초일주 밑술을 안친지 벌써 2주가 가까워 졌습니다. 사진은 용수를 박은 초일주의 모습입니다. 색깔이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서, 조그만 컵에 술을 떠 보았습니다. 술 맛은 약간의 새콤한 맛(감칠맛)이 있고, 도수는 약간 독한 것 같기도 합니다. 병에 옮겨...

증기살균 후 물기 제거는 필수

술독 소독 후에 물기를 빨리 제거해 줘야 합니다. 보통 술독을 살균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증기법을 사용합니다. 물의 수증기를 이용하여 가열 살균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증기를 이용한 살균법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증기를 이용해...

  • 酒人
  • 2006-05-15
  • 조회 수 2950

실패기-2 file [1]

위의 실패기에 적었던 일주일 지난 술의 상태입니다. 누룩이 먹이를 먹지 못한 건지 고두밥이 충분치 못했는지 밥알과 함께 누룩들이 보입니다. 술맛은 아직 신 맛이 가시지 않았지만 주인장님 이야기처럼 계속 내버려 둬 볼랍니다. 고두밥을 좀 더 줘볼까 하...

삼백주 완성.. ^^ file [5]

10월 모임 가는날... 오전만 근무하고 보내준다는 고참의 말에.. 오케이 했건만.. 하루종일 일을 시키다니...ㅡ.ㅡ^ 미안하다며 평일 아무때나 쉬라고 해서.. 삼백주 거를시기에 맞춰 셨습니당... 항아리에 담고 김치냉장고에 넣으려고 했는데.. 이런.. 냉장...

  • 2008-11-06
  • 조회 수 2959

강용진님께서 말씀하신 실패의 이유

얼마 전 강용진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술을 빚으면 자꾸 산막효모가 발생해서 그 이유를 잘 몰랐는데, 플라스틱 용기에 술을 버무려 놓으니까 산막효모 현상이 발생하고 스텐용기에 술을 버무려 넣으니까 발생하지 않았단 이야기 였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

  • 酒人
  • 2007-03-26
  • 조회 수 2960

초보의 궁금증^^ [4] [1]

어머니께서 농주(막걸리)를 만들던 모습이 떠 오르는데요 고두밥을 쪄서 식힌 후 누룩과 잘 섞어서 단지(독)에 넣고 적당량 물(좀 따뜻한 물이었던거 같습니다)을 부은 후 단지를 이불로 싸서 방안에 놓아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술을 담글 ...

호산춘 실패중인가? 성공하고 있는 건가? file [1]

안녕하십니까? 나만의 호산춘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재료는 여러가지 문헌을 토대로 구성하였습니다. (남들이 시키는 대로하면 성공이야 하겠지만......) 그러다보니 낭패 또한 따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1/20일 밑술 담았습니다. 1/25일 현재 사진과 같이 ...

<b>3.1절 특집 알코올 도수 50% 순수 증류주^^</b>

어제 저녁에 남은 술이 조금 있어서 바로 증류를 했습니다. 새로 만든 증류기 성능 테스트도 좀 해야겠고 해서, 술은 약 2리터 정도만 넣었구요. 증류한 술은 약 400ml 정도 됩니다. 알코올 도수는 50% 약간 넘습니다.^^ 보통 소주를 내릴 때 넣은 술의 양에...

  • 酒人
  • 2007-03-02
  • 조회 수 2975

<b>현재 빚고 있는 흑미주 </b> file [2]

현재 빚고 있는 흑미주입니다. 흑미는 소량만 넣어도 색깔이 진한데, 이번에 빚는 술은 흑미만을 이용해서 빚었습니다. 술이 완성되면 제조법과 주의해야 할 점등을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색이 정말 좋죠.~ ^^ 실내온도 21도에서 끓고 있는 모습입...

  • 酒人
  • 2007-01-24
  • 조회 수 2980

집에 있던 항아리를 사용했는데..

처음으로 술을 빚을 때 술을 발효시킬 옹기가 없어서 집에 있는 옹기를 소독해서 썻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옹기라 그냥 잘 소독하고 사용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술이 끓어 올라 옹기가 따뜻할 때가 지났는데 영 소식이 없...

  • 酒人
  • 2006-01-12
  • 조회 수 2994

봇뜰에서 빚은 당귀주 [1]

※당귀주 ◈밑술 : 2008년 12월 16일 멥쌀가루3되(2.4kg),물11리터,누룩:조곡2되(1kg)백곡1되(500g) 당귀 말린 것 100g. ◈덧술(1) : 2008년 12월 18일 멥쌀가루 2.4kg, 물11리터. ◈덧술(2) : 2008년 12월 20일 찹쌀 12kg. 1. 물12리터에 당귀100g 넣고 물11리터...

  • 봇뜰
  • 2008-12-23
  • 조회 수 2999

추석에 마실 술 빚기..3 file

2차 밑술을 45시간후 했음다.. 시간계산이 맞겠죠???? 틀리면 우야노...

  • 2008-08-14
  • 조회 수 3000

성공을 위한 지름길~ [2]

글 제목은 지름길이라 했지만 술 빚는데 어찌 지름길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글 제목에 지름길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최대한 실수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1. 실패에 귀를 기울여라. -> 자신이 만들고 있는 술을 잘 기록해 둬야 합니다. 몇...

  • 酒人
  • 2006-01-16
  • 조회 수 3012

더블엑스의 왕초보 술 이야기~ [2]

단양주는 성공해서 냉장보관하고 놀러온 친구들에게 맛을 선보이고 있는중입니다...ㅋㅋ 그런데 1차로 걸러서 걸음망으로 짜서(용수사용안함) 냉장보관하고 찌게미로 다시 물을 찌게미 만큼 부어 2차로 걸러 볼려고 했으나 초냄새가 나서 다 버렸습니다..ㅜㅜ ...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주인님께 자문을 청합니다.(1)

오늘 아침 주인님께 전화로 SOS로 상담을 구한 뒤 말씀하신데로 고드밥을 쪄 발효통에 앉힌 후 허탈감에 젖어 있습니다. 비록 많은 수의 술을 빚지는 않았으나 6번째 술을 빚으면서 실패없이 술맛이 괜찮은 술을 빚어 왔는데 오늘 발효통을 열어 맛을 보고는 ...

누룩 이야기 1 [4]

누룩이야기 우리 조상들의 술 빚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로 쓰였던 누룩은 전통술의 침체로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술을 만드는 방법에는 과실이나 동물의 젖을 발효시켜 만드는 과실주, 유주와 전분질원료를 누룩이나 맥아로 당화시켜 만드는 곡물양...

봇뜰에서 빚은 쑥술 file [2]

※애주(쑥 술) ◈밑술 : 2008년 9월 27일. 멥쌀가루3되(2.4kg), 누룩2되(1kg), 쑥물9리터(쑥50g). ◈덧술 : 2008년 9월 30일. 멥쌀가루3되(2.4kg), 산성누룩1되(500g), 백곡1되(500g), 쑥물9리터(쑥50g). ◈덧술 : 2008년 10월 2일. 찹쌀 1말반(12kg),(쑥200g). *...

  • 봇뜰
  • 2008-12-23
  • 조회 수 3024

100%실패와 100%성공의 조건

술을 어떤 방식으로 빚을 것인가. 술을 만드는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에탄올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에탄올을 만들 때 무엇을 사용하냐에 따라 술의 맛과 향, 그리고 술의 질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 酒人
  • 2006-07-07
  • 조회 수 3034

<b>술 잘 빚고 싶으면 효모증식만 생각하라</b>

밑술은 그냥 밑술이 아니라 효모증식이다. 밑술을 그냥 밑술이라 생각해선 곤란합니다. 밑술과 덧술로 이루어진 이양주에서 밑술은 곧 효모증식 단계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고 자체가 “밑술을 빚는다.”라기 보다는 “효모를 잘 증식시킨다.”라...

  • 酒人
  • 2006-08-11
  • 조회 수 30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