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살균 후 물기 제거는 필수

조회 수 2770 추천 수 38 2006.05.15 09:04:34
술독 소독 후에 물기를 빨리 제거해 줘야 합니다.


보통 술독을 살균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증기법을 사용합니다. 물의 수증기를 이용하여 가열 살균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증기를 이용한 살균법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증기를 이용해 살균을 한 다음 충분히 건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수분이 남아 있다면 공중 낙하 세균의 재오염을 면할 길이 없게 됩니다. 이 상태로 술을 빚게 되면 재 침투한 세균때문에 초기 술의 발효에 큰 지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증기로 살균을 하고나서 깨끗한 마른 천 등을 이용하여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줘야 세균의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 공기중에 있는 세균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술 제조에 큰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런 것 하나 하나 잘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전통주의 자존심 "술독" www.sul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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