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뜰에서 직접 디딘 누룩으로 술빚기~~~

조회 수 5493 추천 수 22 2009.12.26 20:39:06
봇뜰 *.7.145.76


안녕하세요?

지난번 10월20일 올린 누룩을 잘 띄워서 법제하고.
11월 20일 삼양주을 빚었습니다.
오늘이 12월26일 삼양주가 36일이 된 날입니다.

실험으로 소량을 빚었습니다.
밑술: 2009년 11월 20일. 범벅. (멥쌀1되, 누룩200g, 물2리터)
덧술: 22일 범벅. (멥쌀1되, 물3리터)
덧술: 24일 고두밥. (찹쌀 반말)

청주가 아주 맑고 깨끗하게 고였네요.
사진을 찍고 제가 한잔 했습니다.
청주의 맛은 깔끔하고 좋으네요. (봇뜰 기준^^)

2010년 신년회 때 회원님들 맛보실수 있을 련지~~~^^(조금이라서)
시간 되시면 봇뜰로 오셔도 됩니다. (술독을 그대로 보관 중)

날씨가 많이 춥네요.
회원님들 직접 빚은 술 드시면 건강에 좋고,
감기도 우리 술이 무서워서 오질 않는 답니다.ㅎㅎㅎ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도사

2009.12.28 15:21:11
*.159.12.161

술이 아주 투명한게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지난번에 부탁하신 볏집 아직까지 해결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경기권에 진입할 기회가 거의 없네요...

강마에

2009.12.29 07:05:52
*.212.6.120

전에 주신 누룩으로 술 만들어 맛있게 마셨습니다.

법제를 제대로 했는지 몰라서 다른 분들께 알리지 않고 혼자서 홀짝홀짝 마셨드렜습니다.^^

담에는 꼭 같이 드실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볼께요.

윗 글 보니 볏짚을 구하시려고 하셨나보네요....

양이 얼마나 필요하신지..... 음.. 많은 양이 없지만 서도.....

다음 가을에는 말씀해 주시면 준비할께요...

봇뜰

2009.12.29 12:38:04
*.7.145.76

강마에님~ 고맙습니다...

여기도 시골이긴 한데 벼 농사는 없어서 볏짚 구하기가 힘이 드네요.

올해도 여러군데 부탁했는데 잘 안되네요.

가을에 잘라놓은 쑥대로 누룩 띄우고 있어요.

내년엔 볏짚 연락드릴테니 꼭 부탁합니다...

21일날 누룩 디뎠는데 어제 28일날 박스를 열어 봤더니 누룩에 곰팡이가 이뿌게 생겼어요...

시간되시면 이번에 디딘 누룩 조금 가져 가셔서 분석 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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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마실 술 빚기..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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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술 빚기 이렇게 하면 좋다. 봄에는 매화나 진달래, 아카시아 꽃 등 향기가 좋은 꽃들이 많고요. 쑥이나 봄에 나는 나물을 이용해서 약술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꽃 술과 봄에 나는 약술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떻게 술을 빚고, 어떻게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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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술" 게시판은 술독의 교육에 참여하신 분들 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교육이 단시간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공간은 술독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 酒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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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과 관련된 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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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용 원료

양조용 원료 탁. 약주에 사용되는 원료의 종류에는 전분질을 함유하는 곡류 및 서류와 이를 가공하여 만든 당류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곡류 중에는 쌀과 잡곡인 소맥분, 옥수수, 보리쌀 등이 있고, 서류로는 고구마, 당류로서는 전분당이 있다. 1) 쌀 세계적...

추석에 마실 술 빚기..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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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누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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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원
  • 2007-04-02
  • 조회 수 2494

추석에 마실 술 빚기..6 fi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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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뜰에서 빚은 복분자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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