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춘 따라하기

조회 수 2691 추천 수 43 2007.02.06 23:18:17




호산춘 2차 덧술 한지 8일 지났습니다.

2차 덧술은 1월 28일 저녁 8시쯤 고두밥을 해 넣었는데

현재 발효는 17~18도로 저온에서 숙성중에 있습니다.

그냥 술이 다 될때 까지 내버려 두려고 합니다.

酒人

2007.02.07 04:45:07
*.188.85.106

^^ 사진 잘 찍으셨네요.~ 디지털카메라로 찍으면 초점이 잘 맞지 않아서 몇 번씩 다시 찍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술덧의 상태로 보니 술이 완성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술이 위에 맑게 고일 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그 전에 술을 거르게 되면 산미가 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에 떠 있는 밥들이 덜 삭아 당화, 발효가 더디게 일어나기 때문에 완전히 삭기 전에 술을 거르면 호화된 전분이 당이 되지 못하고 남아있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병입을 하면 병 속에서 계속 발효가 일어나 폭발하기도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00 <b>급수율에 따른 술 맛의 변화</b> 酒人 2007-04-08 3408
99 <b>이양주의 실패와 삼양주의 성공</b> 酒人 2007-03-14 3409
98 봇뜰에서 빚은 삼양주 file 봇뜰 2008-12-23 3418
97 <b>호산춘 술덧의 변화(사진)</b> file 酒人 2007-02-05 3437
96 찹쌀백곡을 뒤덮은 흑곡균 file 酒人 2006-08-29 3470
95 실패기 - 덧술 시기를 놓쳐 생긴 일 [1] 원삼규 2007-01-27 3494
94 술 걸러도 되는건지 망설여져요 ddk 2020-03-30 3494
93 석탄주 재도전기 2 file [1] 아침에술한잔 2007-02-23 3513
92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높은 술</b> 酒人 2006-12-12 3531
91 <b>가장 쉬운 술 빚기와 가장 어려운 술 빚기</b> 酒人 2008-10-04 3537
90 애주(艾酒) 빚기 file 줄리 2016-05-16 3549
89 백화주를 빚어보았습니다! file 줄리 2016-10-23 3552
88 <b>삼양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b> 酒人 2007-01-03 3561
87 해양 심층수로 탁주 만들기 [3] 전통주 love 2009-04-02 3573
86 설날에 장미술을 빚다. [2] 내사랑 2009-01-26 3574
85 <b>일기 형식으로 쓴 술 빚는 과정</b> [2] 酒人 2006-06-07 3675
84 모든 것은 발효력이다. [2] 酒人 2006-03-28 3682
83 봇뜰에서 빚은 석탄주 file [1] 봇뜰 2008-12-23 3689
82 석탄주 채주하려하는데요 플라타너스 2020-11-03 3721
81 삼양주 채주하기전에 생긴 쓴맛 꼼꼼이 2021-09-15 37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