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艾酒) 빚기

조회 수 3670 추천 수 0 2016.05.16 21:49:19

삼양주로 애주를 빚었습니다.

마지막 덧술했던 과정만 사진으로 올립니다^^


그러고보니, 술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확인해야지요.

 1.jpg


덧술한지 이틀 후의 모습입니다.

고두밥이 꽤 많이 들어갔는데요, 덧술한지 하루 후에는 호화가 될런지 걱정될정도로 뻑뻑해보였으나

이틀 후가 되니 효모님들이 열심히 배설을 해내고 있네요


 2.jpg


식깡에 씌워져있던 칼국수 고무줄에 잘못 맞아서.......

술 빚을땐 별걸 다 조심해야합니다.




고두밥 찌기

 

3.jpg

미리 법제해준 40g의 쑥을 고두밥 찔 때 넣어줍니다.




고두밥 호화시키기

 4.jpg


쌀 2kg에 쑥이 40g 들어갔는데 완전 그냥 쑥밥같네요 ㅋㅋㅋㅋ


5.jpg

고두밥을 용기로 옮기고, 탕수(끓는물) 2L를 그대로 고두밥에 붓습니다.

레시피 상 물 양을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빠른 호화를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6.jpg

.......?

(나물밥인가....) 




혼합하기

7.jpg


고두밥을 그냥 식깡에 직접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아무리 봐도 이건 나물죽같군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60 <b>술의 성공률 높이기 - 죽과 범벅</b> 酒人 2006-07-24 3862
159 석탄주 채주하려하는데요 플라타너스 2020-11-03 3826
158 모든 것은 발효력이다. [2] 酒人 2006-03-28 3762
157 봇뜰에서 빚은 석탄주 file [1] 봇뜰 2008-12-23 3757
156 <b>일기 형식으로 쓴 술 빚는 과정</b> [2] 酒人 2006-06-07 3731
» 애주(艾酒) 빚기 file 줄리 2016-05-16 3670
154 해양 심층수로 탁주 만들기 [3] 전통주 love 2009-04-02 3651
153 백화주를 빚어보았습니다! file 줄리 2016-10-23 3646
152 설날에 장미술을 빚다. [2] 내사랑 2009-01-26 3644
151 <b>삼양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b> 酒人 2007-01-03 3631
150 <b>가장 쉬운 술 빚기와 가장 어려운 술 빚기</b> 酒人 2008-10-04 3613
149 술 걸러도 되는건지 망설여져요 ddk 2020-03-30 3607
148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높은 술</b> 酒人 2006-12-12 3594
147 석탄주 재도전기 2 file [1] 아침에술한잔 2007-02-23 3577
146 실패기 - 덧술 시기를 놓쳐 생긴 일 [1] 원삼규 2007-01-27 3551
145 찹쌀백곡을 뒤덮은 흑곡균 file 酒人 2006-08-29 3521
144 <b>호산춘 술덧의 변화(사진)</b> file 酒人 2007-02-05 3506
143 봇뜰에서 빚은 삼양주 file 봇뜰 2008-12-23 3491
142 <b>급수율에 따른 술 맛의 변화</b> 酒人 2007-04-08 3483
141 마지막 덧술을 끝내고......... file [1] 도사 2009-04-24 34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