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주인님께 자문을 청합니다.(1)

조회 수 2886 추천 수 36 2008.11.01 20:51:05
오늘 아침 주인님께 전화로 SOS로 상담을 구한 뒤 말씀하신데로 고드밥을 쪄 발효통에 앉힌 후 허탈감에 젖어 있습니다. 비록 많은 수의 술을 빚지는 않았으나 6번째 술을 빚으면서 실패없이 술맛이 괜찮은 술을 빚어 왔는데 오늘 발효통을 열어 맛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 맛보지 못한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되기에 재검을 하고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2008.10.27일 오전 10시 멥쌀 2kg, 끓는물 4ℓ를 범벅을 만든후 누룩 1.2kg을 버무려 발효통에 앉혔습니다. 이때의 품온은 24도

2008.10.29일 오후 6시 멥쌀 2kg, 끓는물 4ℓ를 범벅으로 만든 후 기 밑술과 고루 버무려 재차 소독된 발효통에 앉혔습니다. 이때의 품온도 24도

2008.10.31일 오후에 발효통을 보니 에어락이 자주 울리고 있어 아직 덧술할 시기가 안된 것으로 생각하고 한 이틀후에 덧술하리라 마음 먹고 잠을 청함.

2008.11.1일 아침에 발효통을 열어 맛을 보니 놀랍게도 신맛이 강하게 혀를 자극하여 놀란 나머지 주인님께 자문을 청하고 다행히 새벽에 쌀을 씻어 침수시키고 있던 찹쌀 6kg을 급히 고드밥을 쪄 1차 덧술과 버무려 발효통에 앉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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