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과실주만 담구다가 처음으로 곡주에 도전했는데요

조회 수 1307 추천 수 0 2023.03.21 21:08:57

하루만에 신내가 납니다

딱봐도 망한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온도조절을 너무 얕본거 같습니다 

성능안좋은 궁뎅이전용 전기난로에 천씌어놨는데

이게 아무래도 쉰거같습니다...


살릴길이나 다른걸로 써먹을방법은 없을까요 

나름 온갖정성으로 불리고 찌고 문대고 한건데 속상하네요

확실히 과실주보다 공정하나가 추가되니 난이도가 급상승하네요


누룩

2023.03.23 17:52:14
*.234.113.35

한국가양주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진행상태를 직접 보지못하고 단양주인지, 이양주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금 글을 보았을 때는 전기난로에 천까지 씌우셨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 예상보다 발효가 빨리 진행되어 술빚는 예상 시기 보다 빨리 오신 듯 합니다.


살릴길이나 다른길로 써먹을 방법이라고 한다면 술에 산미가 과하게 느껴지면 이미 초산균에 의하여 초산발효가 진행되고 있는 중인 듯 합니다.

따라서, 온도를 30도로 유지하시고 산소와 접촉을 하여 식초로 만들어 드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온도관리에 신경써서 맛있는 술을 빚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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