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회 수 2023 추천 수 0 2007.04.29 22:00:03
태양이 작렬하는 찬란한 봄입니다.

다들 건강하신지요?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누룩을 빚었던 최 원입니다.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몇분은 사진을 올려 주셨고요.

여러분들의 누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제 법제 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밝은 곳에서 선명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잘 되셨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지만, 혹여 잘 못 되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실망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때의 그 방법대로 다시 하신다면 틀림없이 좋은 누룩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계절이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 누룩이 잘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냥 기뻐만 하지 마시고, 다시 여러번 반복하

셔야 방법과 감각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얼마 전, 유인수 선생과 함께 두어가지 실험적인 누룩을 만들었는데요,

지금 뜨끈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잘 만들어지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들 좋은 술 빚으셔서 함께 시음하는 좋은자리 한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酒人

2007.05.02 02:40:33
*.61.22.101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더 다양한 누룩을 만들어서 이것으로 술을 다 빚어 봐야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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