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술을 거의 하질 못합니다.

직장 생활에 받는 스트레스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달리 풀만한 것이 적은 편이죠. 운동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였고..

그래서 이것저것 취미 생활을 찾아 닥치는 대로 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도 맥주 만드는 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술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들어 술은 집 사람에게 먹이는걸로 하구요...

 그렇게 두번정도 맥주 만들기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재료들이 (특히 홉(HOP) 같은 것) 있어 흥미를 떨어뜨리는 점이 있더군요.
뭐랄까.. 흥미가 떨어지니 슬슬 취미로 만드는 것도 재미가 없어지려는데 '가양주'에 대한 정보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검색하고 정보 수집하고 해서 이양주를 만들었는데 역시나 ㅋ~ 맥주 만들때와는 차이가 있더군요.

물도 조금 많았던 거 같고, 당을 모두 알코올로 바꿔야 한다는 그런 강박 관념이 너무 Dry하고 살짝 신맛을 내는 놈이 되었더군요.

이래저래 문제가 뭘까 뒤지다 여기서 많은 자료를 얻게 되었고 이렇게 가입까지 하게 되었네요.

줄 것 없이 퍼갈 내용만 잔뜩 있어서 저는 기쁘네요.

많이 많이 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