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다. 누룩 법제 중.^^

조회 수 2329 추천 수 0 2007.04.23 14:13:49


누룩은 옛 부터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누룩에 있는 효소가 음식물을 잘 소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지난 3월에 만들어 놓았던 누룩을 꺼내 햇볕에 널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누룩을 좀 먹었죠. 어떤 맛일까요?^^

아주 시큼합니다. 그렇다고 입으로 먹고 바로 뱉을 만큼 맛이 없진 않아요. 어떻게 보면 아주 새콤 하다고 할까요. 누룩을 먹고 나면 입 안에 침이 고입니다. ^^

누룩에는 젖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젖산 때문에 누룩에서 신맛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젖산은 술 빚는 초기에 잡균을 예방하여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발효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여러분도 누룩이 만들어 지면 조금 드셔 보세요. 아주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냄새는 고소한 빵 굽는 냄새와 같은데, 이것으로 술을 빚으면 술에서도 같은 향이 나게 됩니다.


좋은 술,, 좋은 누룩에 있습니다. "술독" www.sul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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