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중년 현신이요...가입인사 드립니다..

조회 수 4464 추천 수 0 2011.10.06 20:01:42

누룩님은 혹시 류선생님 아닌가요..
제천에서 교육 받은 수강생입니다.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제대로 배웠는데 게으름으로 많은 것들을 잊었습니다.
우선 손님들이 손대지 않은 밥들을 그동안은 다 버렸는데. 무농약 이상의 쌀로 지은 밥이라 막걸리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방법 알려 주시길 ....


酒人

2011.10.06 21:27:55
*.32.96.174

안녕하세요. 누룩은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분이고요.
류선생인가 하는 사람은 저에요.^^

먼저

손대지 않은 밥 300g, 끓는 물 1리터, 누룩 800g으로 밑술을 만듭니다.

1. 밥 300g에 끓고 있는 물 1리터를 붓습니다.
2. 25도 정도로 차게 식게 둡니다.
3. 누룩 800g을 혼합하여 2-3일 발효 시킵니다.
4. 많이 묽어져 있으면 거름망으로 걸러내요.(누룩 지게미는 버립니다.)

손님들이 손대지 않은 밥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손님들이 손대지 않은 밥 10kg, 끓는 물 10리터를 준비합니다.

1. 밥 10kg에 끓고 있는 물 10리터를 붓습니다.
2. 25도로 식힙니다.
3. 앞에 밑술 빚어 놓은 것을 넣습니다.
4. 혼합해서 2-3일 후에 물을 혼합해 걸러냅니다.
5. 중요한 것을 걸러내는 시기입니다. 맛을 봐서 단맛이 좀 있으면 물을 좀 혼합해
걸러냅니다.
6. 걸러낸 술은 냉장고에 바로 보관하고 마십니다.

일단, 시도를 해 보시고요. 결과가 나오면 전화 한 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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