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 술공방 모임.

조회 수 9455 추천 수 0 2011.09.30 21:16:11

    대구 술공방은 술 빚고 누룩디디고 전통주을 즐기고 공부하는 곳이였어면 합니다. 그래서 매달 한번씩 주제를 정해서 술빚고 , 그 주제에 대해서 공부를 합니다. 이론 공부와 실습을 같이 합니다.그리고 저번달에 빚은 술을 마시고 나누어가집니다. 그리고 술빚기를 배울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하시는 분들과 경험이 많은 분들이 같이 술을 빚어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었어면 합니다. 술빚기는 어느정도 공부가 없어면 쉽지 않습니다.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초보자 분들이 집에서 술빚기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집에서 술빚기에 실패하거나 원하지 않은 맛에 실망해서 관심을 잃어 버립니다. 그리고 술을 배울수 있는 곳도  많지가 않습니다. 지방에는 그 수가 극히 적습니다. 저도 술을 배울때 굉장히 고생을 하고 먼 곳까지 가서 배워하야 했습니다. 그 때 이런 곳이 있었어면 하고 생각하고 나라도 이런 곳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많은 분들이 쉽게 술을 만들고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럽게 전통주를 마시는 때가 왔어면 합니다.

 

                                                                                   대구 술공방에서....

 

 

 

 

9월의 주제는 쌀포도주였습니다. 그래서 9월 26일날 밑술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저번달에 빚어 놓은 백탄향을 걸렀습니다.  저번달에는 더운

날도 많아 술이 잘 발효할수 있을가 걱정이였는데 다행히도 술이 되어서 밑술을

만들기 전에 걸렀습니다. 아주 잘 삭았는지 술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백탄향

           밑술

 

            쌀 1킬로     물    5리터          범벅

 

           덧술

 

            쌀  4킬로                            고두밥        

                                                            술량은 8리터가 더 나왔습니다.^^

  

 

 

 

       1.8월에 빚은 백탄향 거르기.  

 

 2011-09-26_19.49.34.jpg

 

 2011-09-26_20.08.21.jpg

 

 

 

            2.쌀포도주 밑술 만들기.

 2011-09-26_19.49.21.jpg

멥쌀 1킬로 물3리터로 범벅을 만듭니다.

 2011-09-26_21.23.16.jpg

      

  밑술을 항아리에 넣습니다.

   

   

 

              3.쌀포도주 덧술하기.

 2011-09-28_20.37.01.jpg

             포도주 씻기(포도 3킬로)

 

              2011-09-28_21_28_44.jpg

          26일 만든 밑술.  밑술 거르기, 밑술을 거르면 술에서 누룩취가 적게나고 술빛또한 맑아집니다.

   

             

                2011-09-28_22_04_53.jpg

             고두밥 식히는 중.(찹쌀4킬로)

 

    2011-09-28_22_12_20.jpg

포도 으깨기.

 2011-09-28_22_56_14.jpg

덧술 입항.

  2011-09-28_23_30_04.jpg

쌀포도주 완성... 잘 익어라.^^

 

10월모임에 쌀포도주 먹으로 오세요.^^


profile

音美

2011.10.04 13:14:20
*.135.210.162

와~ 술공방까지 운영하시는 건가요?
술에 대한 열정이 장난 아니시군요~ㅋㅋ
그런데.. 사진이 보이질 않아요~

김선호

2011.10.06 19:42:20
*.200.92.100

사진 수정했어요. 술공방 겸 커피 공방입니다.제가 커피도 취미로 하고 있어서
뜻이 맞는 형과 같이 사무실 빌려서 공부방처럼 사용합니다.
profile

音美

2011.10.07 14:35:15
*.135.210.162

와우~ 사진이 보여요!!
포도주 맛이 벌써 느껴지네요~
그런데 포도주 맛 보려면 대구까지 가야하나요?
넘 멀어요~ㅋㅋ

최형순

2011.10.04 14:56:48
*.36.96.151

네 저도 지난주에 이양주 형태로 포도막걸리 고두밥까지 투입했어요^^
향만 살짝 느낄수 있도록 조금만 넣었는데,
공방에서 만든 쌀포도주는 포도의 풍미가 제가 만든것 보다 깊을것 같네요.

김선호

2011.10.06 19:43:10
*.200.92.100

맛있어야하는데... 술이 시어지지 않을가 걱정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8852
944 6월 정기모임 과 쑥술 시음회...^^ file [1] 봇뜰 2008-06-17 1883
943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9-03-17 1890
942 감향주 제조 노트 [3] 동숙취월 2008-06-27 1890
941 갑자기 추워진날씨를 이기려고 새앙주 한 잔 file [2] 도사 2009-02-16 1891
940 약 4개월 숙성된 삼백주... file [1] 2009-03-20 1891
939 시골사는 즐거움 [4] 도연명 2008-05-15 1892
938 마늘주가 숙성중 file [4] 도사 2009-03-07 1896
937 석탄주 용수 박았습니다. [3] 봇뜰 2008-09-16 1899
936 <b>촌지(寸志)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 酒人 2008-03-02 1899
935 <b>6월 정기모임 잘 마쳤습니다. ^^</b> [9] 酒人 2008-06-22 1908
934 서울에 왔어요.^^ [6] 달빛아래 2008-03-27 1909
933 새해의 기도 이영훈 2024-01-19 1910
932 <b>좋은 사람, 좋은 술을 마치면서...</b> [5] 酒人 2008-12-03 1916
931 멋있는 6월 정기모임 이었습니다...^^ [5] 봇뜰 2008-06-23 1916
930 새 봄맞이 산행 file [3] 도사 2009-04-18 1917
929 <b>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 [2] 酒人 2006-12-29 1917
928 술독 회원님들께 [2] 최 원 2007-10-22 1921
927 오랜만에 들리는 술독~ [3] 아침에술한 2007-09-16 1921
926 전통주의 인식... [2] 전통주 lov 2009-03-26 1922
925 6월 정모요약 file [4] 도사 2009-06-17 1924
924 감기조심.... 최소희 2007-01-24 1925
923 단오맞이 "창포주 빚기 단기특강" 신청하세요~ 술독에 빠 2008-05-29 1928
922 맛있는 막걸리의 맛은...? 떳다 2008-10-30 1930
921 가입을 축하해 주세요 [1] 정일진 2006-09-18 1930
920 성공 [1] 이지예 2024-01-16 1932
919 추석을 맞이하여 [1] 이유미 2006-09-26 1933
918 추석.... [1] 최소희 2006-10-11 1933
917 <b>양복에 주전자와 주걱을 들고,,,</b> file [3] 酒人 2007-11-26 1934
916 즐거운 "신년모임" 잘 마쳤습니다. file [5] 酒人 2009-01-11 1935
915 단양주 도전해 봤습니다...^^ file [1] 봇뜰 2008-01-29 1935
914 반가웠습니다. file [3] 모락산(진 2008-08-25 1937
913 궁금합니다 [1] 김건일 2007-01-23 1937
912 누룩 디디기... file [1] 봇뜰 2008-07-16 1939
911 [re] 술독 1주년 기념 19가지 술빚기 다운받기. [1] 한뫼 2007-03-28 1940
910 오래간만에 들렀습니다 [1] 비야 2009-08-26 1941
909 술맛이 "굿"입니다.......^^ file [3] 봇뜰 2008-01-21 1941
908 우리술독 멋있는 신년회~~~ file [2] 봇뜰 2008-01-15 1946
907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1] 방화원 2007-02-07 1946
906 <b>울산에 잘 다녀왔습니다. ^^</b> [4] 酒人 2007-10-16 1948
905 <b>정기모임 잘 마쳤습니다. ^^ </b> file [6] 酒人 2009-06-14 19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