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원데이클래스 주제는 '복분자'입니다.

7월은 복분자가 제철이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활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복분자주를 빚어봅니다.

한국 과실주에 대한 이야기와 고문헌에 등장하는 과실주들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오늘 빚게될 복분자주 레시피를 살펴보고 이제 조별실습으로 넘어갑니다.^^

마지막 덧술 과정에 들어갈 고두밥은 연구소에서 미리 쪄두었고,

실습은조별로 고두밥을 식히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고두밥을 식힌 후, 밑술을 걸러 혼합해줍니다.

밑술도 잘 발효가 되었네요.

밑술의 지게미를 거르고, 고두밥과 충분히 혼합해줍니다.

오늘의 주제인 복분자입니다.

당도는 11Brix이며 적당한 단맛과 산미가 있었어요. 사용 전 충분히 해동해두었습니다.

이제  고두밥과 복분자를 혼합해줍니다.

복분자는 충분히 으깨주어야 색깔이 잘 베어나와요.

빚으신 복분자주 5kg는 발효조에 담아 각자 가져가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

가져가신 복분자주는 발효를 거쳐 직접 술을 걸러 드시면 됩니다^^

실습이 끝난 후, 가져가신 복분자주를 어떻게 발효,관리시키고 술을 거르는 시기는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설명도 해드렸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술 빚는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술에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꼭 맛있는 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