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위스키 여행기 1 - 보모어에서의 하루

조회 수 4112 추천 수 0 2014.09.14 09:33:10

보모어의 새벽 모습

 

 

오른쪽 불 켜진 부분은 동 증류기가 증류주를 내리고 있어요

세계의 아일라 싱글몰트를 원하는 소비자가 있는 한

이 불은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일라섬 보모어의 하루를 볼까요.^^

 

사진 : 보모어 증류소의 입구

 

아일라섬 8개의 증류소 중에는 숙소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양조장을 찾아오는 방문객뿐아니라

아름다운 아일라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머물수 있는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죠.

양조장 입장에서 큰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들의 생각이 잘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일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말이죠.^^

보모어의 코티지(우리나라의 펜션과 비슷하다)는 사진에서 보는 왼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 : 보모어에서 운영하는 코티지

 

내부시설은 우리나라 특급 호텔보다 좋아요.

가격은 일반 호텔비용의 반정도로 이곳에 갈 일이 있으면 다른 곳 보다도

양조장에서 운영하는 코티지를 이용하면 더욱 멋지게 여행할 수 있을거에요.

 

 

섬이기때문에 아일라의 중심이라 할만큼 크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점과 버스 정류장 그리고 은행과 성당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지붕에는 모두 굴뚝이 있는데 나름 멋졌습니다.

이곳 보모어코티지에서 4박 5일을 머물면서 아일라섬 8개의 증류소를 모두 돌아볼 예정이에요.

여정을 마치고나니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네요.

총 200G의 사진...

나의 컴퓨터 속에 넣어 두고 혼자 보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네요.

 

잊혀지기 전에 사진과 함께 아일라 싱글몰트위스키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을 보면서 우리를 보려합니다.  

 

 

보모어 최고의 마스터 Eddie Mac Affer

싱글몰트 위스키 메니아라면 그의 이름쯤이야 알겠죠?^^

 

 

 

Eddie Mac Affer 께서 따라준 세잔의 위스키

왼쪽은 세리오크통에 숙성시킨 위스키, 가운데는 증류기에서 막 내린 증류주, 오른쪽은 버번케스크에 숙성된 위스키

 

이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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