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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만난..

조회 수 3860 추천 수 139 2006.11.23 06:59:15
조명희 59.10.2
젊은이들의 관심 밖의 분야를 연구하신다니 반가워요.
우리 아들들도 밖에선 저리 의젓할까 싶어 흐믓했읍니다.

올 겨울은 현미술로 즐겨볼까 하는디..(혼자 먹어요..ㅎ)
주의사항 있음 알려 주셔요.사실 저 초짜 걸랑요.

제 홈피는요~ 걍 어떤할마이의 재롱으로 한번만 보셔요.
사실 졸피 걸랑요.그래두 열심히 해볼랍니다.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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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人

2006.11.23 07:37:15
125.188

지금 막 홈페이지에 글 남기고 왔습니다.^^ 정말 잘 해 놓으셨네요. 그리고 이렇게 가입까지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미술은 일반 쌀에 비해서 전분의 양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도정의 차이 인데요. 현미의 전분가가 67% 정도라면 백미의 전분가는 73% 정도로 약 6-7% 정도 전분가가 떨어집니다. 이점 참고하시구요.

현미로 술을 빚으실때는 쌀을 아주 깨끗이 씻어서 물에 오랫동안 담가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쌀을 10시간 정도 한다면 현미는 두 배 정도 물에 담가 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쌀을 잘 익도록 찌고, 잘 증식된 주모를 사용한다면 맛 좋은 현미술이 만들어지리라 봅니다. ^^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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