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44

알콜도수가 높게 만들고 싶은데...

조회 수 2905 추천 수 22 2009.11.05 17:19:43
애주가 *.20.107.66
기본만 지키면 술은 잘된다!
이제서야 깨우치면서

욕심은 자꾸 생깁니다

왜 알콜도수를 높일수 없을까

번번히 술을 담그면서
이번에는 꽤 독한술이 될꺼야...
혼자서 되네이며 정성스럽게 만들어봐도
결과는 먹기좋은 청주

오늘도 햅찹쌀 10킬로를 사면서
이번에는 좀더 알콜도수를 높여
구정에 우리집 방문하는 친구들
녹초를 만들어봐야지...

글쎄 잘될런지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learn_board_free2/24102/398/trackback
목록

酒人

2009.11.05 18:57:50
*.106.6.219

안녕하세요. 애주가님^^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싶으시면 알코올을 잘 만드는
놈이 많아야겠죠. 물론, 다 알고 계시겠지만
효모를 잘 배양해야 많은 양의 에탄올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물 양도 중요하겠죠.
쌀 양은 한정돼 있는데 물의 양이 많다면,
물의 양은 한정돼 있는데 곡물의 양이 많다면,

이렇게 곡물과 물의 양 차이를 잘 조절해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애주가님께서 빚는 술의 알코올 도수가
어디까지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높은 알코올 도수를 내기 위해서는
효모의 수를 어떻게 잘 늘릴 것인가와
쌀과 물의 양을 어떤 비율로 만들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싶다면
단양주 보다는 이양주, 이양주 보다는 삼양주, 삼양주 보다는
사양주의 제조법을 이용하는 것이 높은 알코올 도수를 내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술은 사람이 빚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이 빚는 것이기에
좀 더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3291
704 [오늘 날씨] 곳곳 소나기, 습도 높아 '후텁지근'…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전국에 '비 감빵굿 2019-06-28 2172
703 인터넷에 오른 우리술 이야기 [2] 이유미 2006-10-12 2173
702 우리술의 열기가 가득한 술독 방배동교육장 file 도사 2009-09-08 2174
701 참가신청 [2] 미봉여사 2007-02-14 2174
700 증류기 공동구매 하고 싶습니다 [1] 성희 2007-03-15 2174
699 제4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13.14일> 관리자 2006-05-04 2178
698 명함 도안입니다. file [1] 최 원 2007-06-03 2181
697 주인님 덕분에 술 잘 빚었습니다!! [2] 최윤식 2006-05-24 2183
696 <b>제 1기 교육을 마치면서...</b> [1] 酒人 2007-03-12 2184
695 한해을 보내면서 좋은술을 빚기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file 봇뜰 2008-01-03 2185
694 이번에 작업한 누룩입니다. file [1] 酒人 2006-08-11 2186
693 지역별 우리술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 달빛아래 2008-03-25 2187
692 9월에 강좌가 열리나요? ^^ [1] 술바치 2010-06-24 2191
691 저두 방송 봤어욤~~~ [1] 이명옥 2006-11-21 2192
690 무한지대....ㅎㅎㅎ [2] 최소희 2006-11-20 2195
689 <b>제 5회 국제주류박람회 무료초청장(마감)</b> 酒人 2007-02-27 2196
688 <b>친구에게 보내는 편지..희석식에게</b> [2] 酒人 2006-07-06 2198
687 보리수로 술 담았어요..ㅋㅋ file [4] 더블엑스 2008-06-09 2199
686 <b>2009년 7월 18일 토요일 &#8211; 송순막걸리 </b> [8] 관리자 2009-07-10 2200
685 주인장님 한번 해보세요☞북촌문화센터 전통주강좌개설 [2] 조영진(부 2008-02-14 2200
684 <b>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 [3] 酒人 2007-12-31 2200
683 배성운님의 "우리밀로 디딘 누룩" 酒人 2008-09-04 2202
682 "술"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1] 연꽃 2007-05-17 2202
681 아이스박스 술독 file [1] 대암 2007-01-29 2204
680 보름달, 쥐불놀이, 그리고 비 [2] 酒人 2007-03-04 2208
679 전통주교육센터 초대장 file [6] 관리자 2009-08-23 2211
678 보람찬 하루..^_____^ [2] 장혜숙 2007-03-12 2213
677 2016 제5회 궁중술빚기 대회 file 누룩 2016-02-28 2214
676 <b>제 1회 술독정기모임 11월 25일 토요일</b> [10] 酒人 2006-11-01 2217
675 아일랜드 여행기록집 <I wish, Irish> 출판기념회 (11기/지도자3기 신동호님) file 누룩 2017-08-25 2217
674 한국 전통 명주 올림픽 열린다 [1] 酒人 2007-03-10 2219
673 회원분들과 주인장님께,, [1] 이승욱 2007-02-08 2220
672 "나만의 술"게시판 말입니다! [4] 섬소년 2009-06-15 2222
671 <b>오랫만에 좋아하는 쑥술을...^^</b> 酒人 2007-05-29 2222
670 밀가루 수분 흡수... file [1] 봇뜰 2008-07-16 2226
669 간만에 들러봅니다~ [2] 명 2010-06-26 2227
668 오랜만에....ㅎㅎㅎㅎ [1] 최소희 2006-04-28 2228
667 <b>'우리술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b> file [3] 관리자 2009-12-15 2229
666 <b>손에 항상 호미를 들고 다닙니다.^^</b> 酒人 2006-05-19 2230
665 요즘 술독이 너무 조용하네요 ^^ [1] 술바치 2010-06-14 2230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