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주

조회 수 3269 추천 수 17 2009.10.04 14:45:14
ㅎㅎㅎㅎ
주인니~~~임!

저 이화주 만들었습니당.
지난번에 만든 이화곡으로 이번 추석에 쓸 요량으로 이화주를 만들었어요.
비록 제가 만든 누룩이었지만 처음 만든 것이라 쬐끔 아주 쬐~~~에~~~끔 의심스러워서 이양주로 만들었습니다.
책엔 단양주로 빚었더만요.

헌데 저의 의심을 이 누룩이 화~악! 꺼버리데요.
얼마나 힘이 좋던지...
밑술양을 항아리 반 만 했건만 화악 넘쳐버려 절 아주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덕분에 전 제가 만든 누룩의 힘을 아주 믿어버린 계기가 되었지만요.^^

술빛 또한 아주 일품이네요.
뭐라 형용해야할런지요.
'이래서 이화주라 했나?'할 정도로...
맛은 제가 어찌 표현하겠습니까요.
그저 맛보시는 분들께 맡겼습니다.
술의 도수는 좀 높다하네요.

여하튼 이화주를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이군

2009.10.05 08:33:25
211.114

이화주라....요즘 이화주가 주목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쌀누룩을 만드셨나요...저도 다음에 이화주 한번 담가서
맛을 보고싶습니다.
국*당에서 만든 이화주와 문헌에 나오는 이화주와는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맛있을것 같습니다.

酒人

2009.10.05 22:38:10
*.106.6.219

잘 지내시죠.?^^

명절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사이 이화주를 다 빚으시고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조만간 맛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진짜 이화주는 이화곡을 만들어야지요.
이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내 전통방식의
이화주는 시중에 나와있는 것과 많이 다르죠.
달콤하고 부드럽고 그냥 끝내주죠.^^

다음에 이화주 시음회를 한 번 더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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