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주

조회 수 3350 추천 수 17 2009.10.04 14:45:14
ㅎㅎㅎㅎ
주인니~~~임!

저 이화주 만들었습니당.
지난번에 만든 이화곡으로 이번 추석에 쓸 요량으로 이화주를 만들었어요.
비록 제가 만든 누룩이었지만 처음 만든 것이라 쬐끔 아주 쬐~~~에~~~끔 의심스러워서 이양주로 만들었습니다.
책엔 단양주로 빚었더만요.

헌데 저의 의심을 이 누룩이 화~악! 꺼버리데요.
얼마나 힘이 좋던지...
밑술양을 항아리 반 만 했건만 화악 넘쳐버려 절 아주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덕분에 전 제가 만든 누룩의 힘을 아주 믿어버린 계기가 되었지만요.^^

술빛 또한 아주 일품이네요.
뭐라 형용해야할런지요.
'이래서 이화주라 했나?'할 정도로...
맛은 제가 어찌 표현하겠습니까요.
그저 맛보시는 분들께 맡겼습니다.
술의 도수는 좀 높다하네요.

여하튼 이화주를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


이군

2009.10.05 08:33:25
211.114

이화주라....요즘 이화주가 주목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쌀누룩을 만드셨나요...저도 다음에 이화주 한번 담가서
맛을 보고싶습니다.
국*당에서 만든 이화주와 문헌에 나오는 이화주와는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맛있을것 같습니다.

酒人

2009.10.05 22:38:10
*.106.6.219

잘 지내시죠.?^^

명절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그 사이 이화주를 다 빚으시고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조만간 맛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진짜 이화주는 이화곡을 만들어야지요.
이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내 전통방식의
이화주는 시중에 나와있는 것과 많이 다르죠.
달콤하고 부드럽고 그냥 끝내주죠.^^

다음에 이화주 시음회를 한 번 더 해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4516
824 술빚기의 첫발을 내딛으며.. [1] 식객 2007-11-26 1742
823 누룩 디디기 시연 중인 최원선생님.~^^ file 酒人 2007-11-26 2279
822 <b>양복에 주전자와 주걱을 들고,,,</b> file [3] 酒人 2007-11-26 1861
821 25일 강좌내용 동영상 올려주세요~~ [1] 비야 2007-11-27 1754
820 <b>식객-소주의 눈물 편에 나오는 소주내리기 시연</b> [3] 酒人 2007-11-27 3380
819 2008 신년 정기모임&막걸리잔치 [4] 酒人 2007-12-04 2194
818 깨진 비중계 [1] 설야 2007-12-05 1749
817 증류시 메틸알콜을 버리는 시점은? [2] 비야 2007-12-06 7556
816 감기조심하세요~~~~ [1] 최소희 2007-12-07 1678
815 <b>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b> [3] 酒人 2007-12-31 2223
814 술독 새해 福 마니마니 받으세요... [1] 봇뜰 2008-01-02 1654
813 한해을 보내면서 좋은술을 빚기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file 봇뜰 2008-01-03 2210
812 한해을 보내면서 좋은술을 빚기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file [1] 봇뜰 2008-01-03 2162
811 연두색 막걸리~^^ file [6] 酒人 2008-01-07 1961
810 즐거운 신년정기모임^^ [4] 관리자 2008-01-13 2000
809 [re] 즐거운 신년정기모임^^ file [3] 책에봐라 2008-01-15 1698
808 우리술독 멋있는 신년회~~~ file [2] 봇뜰 2008-01-15 1848
807 오정주로 보답하겠습니다.^^ [4] 酒人 2008-01-16 2086
806 술맛이 "굿"입니다.......^^ file [3] 봇뜰 2008-01-21 1873
805 단양주 도전해 봤습니다...^^ file [1] 봇뜰 2008-01-29 1906
804 즐거운 명절되세요...^^ [1] 봇뜰 2008-02-06 1628
803 <b>숭례문... 가슴아프다.</b> [2] 酒人 2008-02-11 1752
802 주인장님 한번 해보세요☞북촌문화센터 전통주강좌개설 [2] 조영진(부 2008-02-14 2226
801 술독 교육프로그램에 관하여 [1] 공주 2008-02-15 1657
800 <b>설화주(雪花酒)</b> [2] 酒人 2008-02-16 3074
799 처음 도전한 술을 걸렀습니다 [2] 공주 2008-02-23 1689
798 새해 인사가...^^;; [1] 최소희 2008-02-26 1706
797 <b>촌지(寸志)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 酒人 2008-03-02 1804
796 삼백주에 도전해보고 싶은데요... [4] 공주 2008-03-10 1688
795 실명의 중요성~~~ [1] 봇뜰 2008-03-13 1687
794 익어가는 오종주 file 酒人 2008-03-20 2627
793 익어가는 흑미주 file [1] 酒人 2008-03-20 1725
792 지역별 우리술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 달빛아래 2008-03-25 2202
791 [re] 지역별 우리술에 대해 [4] 酒人 2008-03-26 2148
790 <b>술독 2살, 생일 축하합니다.</b> [4] 酒人 2008-03-27 1971
789 서울에 왔어요.^^ [6] 달빛아래 2008-03-27 1842
788 완성된 오종주 ^^ 기름이 철철철 file [1] 酒人 2008-04-21 1757
787 완성된 흑미주 - 흑미라 할 수 없는..^^ file [1] 酒人 2008-04-21 1933
786 완성된 단호박주 - 여성분들이 뿅 가겠네요.^^ file [1] 酒人 2008-04-21 1929
785 술독 봄맞이 정기모임을 맞이하면서,,,,,,,^^ [3] 봇뜰 2008-04-23 1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