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44

송순막걸리...먹는 시기???

조회 수 2081 추천 수 14 2009.07.21 21:56:39
국태 119.194
정모에서 만든 송순 막걸리 밑술+덪술 귀한것 가져와서 다음날 시식---
12시 쯤 먹을려고 외출도 삼가고...드디어 배포에서 내려씀(공기밥그룻2개)---
먹었지요...먹는중에 거품이 일면서 계속 끓어 오르더군요...그래도 먹었지요.....
속이 더부륵하고, 배속에서 계속 끊어 오르더군요. 배속에서 술이 만들어지나보다...
먹고 2시간이 지난다음 배속이 편해지더군요...저녁은 안먹고 잠자리에 들었지요.....
맛은 1일 밖에 안되서 송순이 덜익어 송순냄새가 많이 나고, 거품을 먹었다는것...
물은 조금만 썩고 배포에 내렸는데...제도로 된것인지요? 다른분 먹은 소감도 주세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learn_board_free2/23922/a79/trackback
목록

모락산(진

2009.07.22 14:50:52
121.190

일요일 오전에 걸러서, 냉장고에 보관하였다,월요일 저녁에
일부 먹었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넘쳐 흘렀고, 숫가락으로
떠먹어도 될 정도 였습니다. 송순향이 너무 진한것 같고
대부분이 남았었는데 어제 집사람한데 가스 좀 빼라
했는데 조치하다 반이상이 넘쳐 흘렀고, 아직 그상태인데
쉽지 않은 막걸리입니다.

왈순아지매

2009.07.24 12:33:34
118.91.

저는 집으로 바로 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놔뒀더니...
그만... 시큼한 냄새가...
그래서... 식초 만들어 먹으려고 그냥 두었답니다...
솔향이 너무나 좋은데... 아까워요...ㅎㅎㅎ

섬소년

2009.08.01 17:12:55
218.50.

주모를 이용해서 술을 빚으면
밑술을 이용한 방법보다 술이 늦게 익던데...
저만 그런가요?

酒人

2009.08.03 10:27:47
222.106

주모와 밑술은 말은 다르지만 개념은 같습니다.
이번 송순 막걸리는 정모때 말씀드린 것처럼
당화가 왕성히 진행될 때 물을 타 그대로 마시는
술입니다.

발효가 많이 진행되면 전체 당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알코올 도수는 올라가겠지만 전체 물 양이 많아
알코올 도수도 많이 올라가지 않게 되고
점점 신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최종 술을 빚고 다음날 맛을 보고 단맛이
강할때 술을 먹어야 하는 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0773
784 술독 홈페이지가 다시 열렸네요 ^^?? [1] 사과쨈 2009-10-05 2053
783 그간 무고한지요? [1] 김상현 2006-05-26 2053
782 누룩 작업하러 안성에 갑니다. 酒人 2006-07-28 2053
781 한산 소곡주를 한 잔 들며.. [2] 한국인 2009-03-30 2056
780 <b>울산 축제를 준비하면서..</b> [1] 酒人 2007-09-27 2057
779 <b>이달의 회원 = 아침이슬님 ^^ </b> [2] 관리자 2007-03-25 2057
778 <b>23일 토요일 오후 5시 인사동 모임.</b> 酒人 2007-06-21 2057
777 오랜만에.... [1] 이군 2009-10-05 2058
776 [re] 맛있는 막걸리의 맛은...? [1] 酒人 2008-10-31 2060
775 눈이 많이 왔네여...ㅎㅎㅎ [1] 최소희 2006-12-17 2063
774 정회원 [1] 강현윤 2006-07-06 2066
773 더 늦기전에.... [3] SG오션 2007-04-10 2067
772 안성 술 박물간 kbs 2 다큐 30분!! [1] 전통주 lov 2009-05-15 2068
771 경기도 화성 술 여행 (2017.08.26) 관련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2] 창공 2017-08-10 2068
770 세번째 쑥술이 완성되었습니다. 酒人 2006-07-01 2072
769 <b>술독 교육생 전용공간 개설</b> 酒人 2007-03-19 2072
768 6월, 7월 제천농업기술센터 전통주 강의 [2] 관리자 2009-06-10 2073
767 감사드립니다. file [4] 무창 이상균 2009-12-22 2073
766 11월 막걸리 엑스포 열립니다. [1] 허허술 2009-11-11 2074
765 쑥술 담기에 대한 질문? [3] 국태 2009-06-22 2074
764 <b>2009 잡곡 가양주 품평회 </b> file [1] 관리자 2009-11-12 2075
763 오랫만 입니다...^^* [1] SG오션 2006-06-11 2075
762 웃어야 하나 ..... [5] 이창원 2007-07-13 2079
» 송순막걸리...먹는 시기??? [4] 국태 2009-07-21 2081
760 추카추카 회장님 [5] 공주 2009-12-03 2083
759 흩임누룩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초보아빠 2017-06-26 2083
758 [잡곡가양주] 품평회에 다녀오다 file [1] 도사 2009-11-15 2084
757 초보자교육1기..... [1] 색종이 2007-03-11 2084
75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강마에 2009-12-29 2084
755 전통주 행사에 초대합니다. file [3] 무창 이상 2009-09-11 2085
754 경주 술과떡잔치 [1] 곰돌이 2007-03-05 2085
753 안녕하세요~! 주인장님~ [2] 술바치 2010-01-16 2086
752 아일랜드 여행기록집 <I wish, Irish> 출판기념회 (11기/지도자3기 신동호님) file 누룩 2017-08-25 2086
751 송절주 채주(12월1일)하였습니다. file [5] 도사 2008-12-02 2089
750 전주전통주대향연 사무국입니다. [3] 하얀날개 2009-09-11 2089
749 피곤이 아직은좀 남아들있으시지요? [1] 자연사랑 2007-02-21 2089
748 오늘은 단오날입니다. [1] 김상현 2006-05-31 2090
747 <b>우리술이 얼마나 과학적이었는가.</b> 酒人 2006-08-03 2091
746 본문 프린트할 때.... [4] 이근식 2007-02-07 2093
745 우리술..이야기..와인코리아방문기..☆ file [2] 조영진(부 2007-04-30 2093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