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에도 봄이 왔네요. ~^^

조회 수 1765 추천 수 26 2009.04.06 23:50:59
어느덧 따뜻한 봄이 왔어요. 저 남쪽에서는 벌써 매화가 폈다 졌고 진달래와 벗 꽃 축제가 한참입니다. 좀 있으면 향기로운 아카시아도 흰 배 꽃도 우리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언제나 봄이 되면 제일 담고 싶은 참 쑥도 나오고 온 세상이 술 빚을 재료로 넘쳐나죠. ^^

이런 따뜻한 봄에 술독은 요즘 좀 뜸하죠. ^^ 날씨가 따뜻해서 잠을 자는 것은 아니고요. ^^  사실 좀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 튼튼한 기둥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협회가 되고 나서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아졌고 몇 가지 연구과제도 수행해야 해서 술독에는 자료를 못 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5월이 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의 가치를 확실히 세우고 그 위에서 뭔 일을 해도 해야지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달려만 가면 얼마 가지 않아 고장이 나고 말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회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



따뜻한 봄이 오면 술독도 깨어 납니다.  www.suldoc.com

강마에

2009.04.07 13:16:38
211.114

술독이 무르익어가는 동안 행자들은 정성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 우리의 맛과 멋이 아닐런지요...

한국인

2009.04.07 19:19:30
121.64.

^^ 기다릴게요~! 조용히!

전통주 lov

2009.04.08 12:48:32
125.133

기다림의 미학~ 꼭 우리내 전통주를 말하는것 같네요..
기다리지 않으면 맛좋고 풍미 좋은 술을 얻기 힘들듯 기다림처럼 초초함도 없죠.... 화이팅~~ ^^*

酒人

2009.04.09 11:45:24
119.66.

응원 감사합니다. ^^
5월 한바탕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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