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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의 대중화는 어떻게 시킬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전통주의 대중화를 외칩니다. 대부분은 술을 잘 만들어 저렴하게 많은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통주의 대중화란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술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전통주는 이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주의 대중화 방법은 단 하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술”
전통주의 대중화란 좋은 술이 무엇인지 알려서 찾게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등)를 가리켜 대중주라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어디서든 손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통적으로 빚는 술은 절대로 이러한 제품들과 가격 경쟁이 되지 못합니다. 가격도 비싸고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술의 대중화는 쉽지 않은 것입니다. 큰 기업에서 기계로 대량으로 뽑아내는 술과는 가격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전통주를 대중화 시키자? 말이 되지 않는 소리
전통주의 대중화는 사람들이 손 쉽게 구입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질 좋은 우리의 술을 대중들이 찾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계로 뽑아내는 술과 경쟁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통을 시키고 싶어도 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손 쉽게 집 근처에서 먹을 수는 없어도 그들이 먹고 싶고 찾을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중화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먹이기 위해 만드는 술이 아닌 먹고 싶게 만드는 술
한국의 주류를 연구하는 국세청모모모의 모 소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소장은 난데없이 소주를 예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위스키 마시면 그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고, 소주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입니다. 그런 말은 순전히 위스키 마셨다고 자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소주는 순수한 알코올만 희석시킨 것이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성분이 없다”면서 “위스키, 고량주 등은 향을 내기 위해 각종 색소 등 물질을 첨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한겨레신문 인터뷰내용 중에서
그래도 한국의 술을 책임진다는 곳의 소장이 전통주에 대한 홍보는 못할망정 희석식 소주가 좋다고 홍보나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들의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주류를 책임지는 사람의 인식이 이러한데 우리술의 앞날이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일반 주점에서 소주 가격이 3000원, 위스키 가격이 10만원이 넘죠.. 즉, 위스키 1병 먹을 돈으로 소주 30병을 넘게 마시게 됩니다. 그러니 소주 먹으면 머리가 아픈거죠. 싸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많이 먹는 것이고 그러니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소장은 국민들이 돌대가리인줄 아는 것 같습니다.
술이 나쁜 것이 아니라 많이 먹어 나쁜 것이다.
이것은 소주가 나쁜 술이 아니라(사실 나쁩니다.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좋을리가 있나요. 물론 소장은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어디서든 손 쉽게 싼 술을 구입할 수 있도록 대중화 시킨 것이 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싸니까 많이 먹고 많이 먹게 되니까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니까 소주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조금 먹으면 어떤 술이 나쁘겠습니까. 비싸니까 아껴서 먹고 아껴서 먹으려니까 조금 마시게 되고 조금 마시니까 머리가 아프지 않은 것이지요. 이처럼 대중화라는 것은 싼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술을 빚는 것이 곧 대중화의 첫 걸음이다.
우리술을 대중화 시키기 위해서는 맨 먼저 여러분들께서 술을 빚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술이 어떤 술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정말 좋은 술을 빚는 사람들은 소규모 양조장을 만들어 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게 만들어야 하고, 이 중에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술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로 까지 뻗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 나라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술이 있고, 그 나라의 각 지역에 가면 지역을 대표하는 술이 있고, 지역에 가서는 한 집안을 대표하는 술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곧 대중화의 길입니다. 쉽게 먹게 하는 술이 아닌 찾고 싶은 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대중화의 길입니다.
집집마다 '내' 술이 있는 곳, 이런 곳에 살고 싶다.
‘술이 있는 집’, 그 집만의 술이 있고 손님이 찾아 왔을 때 그 집만의 술을 대접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집을 가도 맛이 다르고 어느 집을 가도 그 집만의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싼 술을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술은 그냥 술이 아닌 한 나라의 음식이고 문화입니다. 우리나라에 고급술이 있다는 것과 고급술문화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많이 알려야 하고 많이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금을 먹더라도 아까워서 조금씩 오래 먹을 수 있는 술이 좋은 술이다.
집 앞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술을 아까워서 조금씩 오래 보관하며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소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 술은 먹이기 위해 빚어지는 술이 아닌 “사람들이 찾는 술”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이러한 술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하는 것이 곧 대중화의 한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마치면서…
싸게 만들기 위해 싼 재료를 사용하고 싼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맛이 없고 맛이 없으니 첨가물을 넣게 되는 것이고 이런 술을 많이 먹으니 병이 나고 머리 아프니 사람들이 찾지 않고 시장이 침체되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죽었습니다. 뿌리만 약간 살아있는데 이것을 살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이는 이유입니다.
대중화의 첫 걸음 "가양주"에 있다. www.suldoc.com 酒人 류인수
많은 사람들이 전통주의 대중화를 외칩니다. 대부분은 술을 잘 만들어 저렴하게 많은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전통주의 대중화란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술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전통주는 이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주의 대중화 방법은 단 하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술”
전통주의 대중화란 좋은 술이 무엇인지 알려서 찾게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등)를 가리켜 대중주라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어디서든 손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통적으로 빚는 술은 절대로 이러한 제품들과 가격 경쟁이 되지 못합니다. 가격도 비싸고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술의 대중화는 쉽지 않은 것입니다. 큰 기업에서 기계로 대량으로 뽑아내는 술과는 가격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전통주를 대중화 시키자? 말이 되지 않는 소리
전통주의 대중화는 사람들이 손 쉽게 구입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질 좋은 우리의 술을 대중들이 찾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계로 뽑아내는 술과 경쟁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통을 시키고 싶어도 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손 쉽게 집 근처에서 먹을 수는 없어도 그들이 먹고 싶고 찾을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중화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먹이기 위해 만드는 술이 아닌 먹고 싶게 만드는 술
한국의 주류를 연구하는 국세청모모모의 모 소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소장은 난데없이 소주를 예찬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위스키 마시면 그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고, 소주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입니다. 그런 말은 순전히 위스키 마셨다고 자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소주는 순수한 알코올만 희석시킨 것이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성분이 없다”면서 “위스키, 고량주 등은 향을 내기 위해 각종 색소 등 물질을 첨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한겨레신문 인터뷰내용 중에서
그래도 한국의 술을 책임진다는 곳의 소장이 전통주에 대한 홍보는 못할망정 희석식 소주가 좋다고 홍보나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들의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주류를 책임지는 사람의 인식이 이러한데 우리술의 앞날이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일반 주점에서 소주 가격이 3000원, 위스키 가격이 10만원이 넘죠.. 즉, 위스키 1병 먹을 돈으로 소주 30병을 넘게 마시게 됩니다. 그러니 소주 먹으면 머리가 아픈거죠. 싸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많이 먹는 것이고 그러니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소장은 국민들이 돌대가리인줄 아는 것 같습니다.
술이 나쁜 것이 아니라 많이 먹어 나쁜 것이다.
이것은 소주가 나쁜 술이 아니라(사실 나쁩니다.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좋을리가 있나요. 물론 소장은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어디서든 손 쉽게 싼 술을 구입할 수 있도록 대중화 시킨 것이 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싸니까 많이 먹고 많이 먹게 되니까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니까 소주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조금 먹으면 어떤 술이 나쁘겠습니까. 비싸니까 아껴서 먹고 아껴서 먹으려니까 조금 마시게 되고 조금 마시니까 머리가 아프지 않은 것이지요. 이처럼 대중화라는 것은 싼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술을 빚는 것이 곧 대중화의 첫 걸음이다.
우리술을 대중화 시키기 위해서는 맨 먼저 여러분들께서 술을 빚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술이 어떤 술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정말 좋은 술을 빚는 사람들은 소규모 양조장을 만들어 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게 만들어야 하고, 이 중에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술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로 까지 뻗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 나라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술이 있고, 그 나라의 각 지역에 가면 지역을 대표하는 술이 있고, 지역에 가서는 한 집안을 대표하는 술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곧 대중화의 길입니다. 쉽게 먹게 하는 술이 아닌 찾고 싶은 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대중화의 길입니다.
집집마다 '내' 술이 있는 곳, 이런 곳에 살고 싶다.
‘술이 있는 집’, 그 집만의 술이 있고 손님이 찾아 왔을 때 그 집만의 술을 대접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집을 가도 맛이 다르고 어느 집을 가도 그 집만의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싼 술을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술은 그냥 술이 아닌 한 나라의 음식이고 문화입니다. 우리나라에 고급술이 있다는 것과 고급술문화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많이 알려야 하고 많이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금을 먹더라도 아까워서 조금씩 오래 먹을 수 있는 술이 좋은 술이다.
집 앞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술을 아까워서 조금씩 오래 보관하며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소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 술은 먹이기 위해 빚어지는 술이 아닌 “사람들이 찾는 술”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이러한 술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하는 것이 곧 대중화의 한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마치면서…
싸게 만들기 위해 싼 재료를 사용하고 싼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맛이 없고 맛이 없으니 첨가물을 넣게 되는 것이고 이런 술을 많이 먹으니 병이 나고 머리 아프니 사람들이 찾지 않고 시장이 침체되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죽었습니다. 뿌리만 약간 살아있는데 이것을 살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이는 이유입니다.
대중화의 첫 걸음 "가양주"에 있다. www.suldoc.com 酒人 류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