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설날 먹을 술빚기 &#8211; 무작정 따라하기</b>

조회 수 2043 추천 수 13 2008.12.25 11:08:06
설날 먹을 술빚기 – 무작정 따라하기

준비재료 : 찹쌀 1말(8kg), 멥쌀 2되, 물 9리터,  누룩 1kg
(양이 많을 경우 비율대로 줄여서 빚는다.)

술 이름 : 빚는 사람 마음


12월 29일 12시(가정)

1. 찹쌀 1말을 약 20분 정도 깨끗하게 씻어 낸다.
2. 씻어낸 쌀을 1일 동안 물에 담가 놓는다.

12월 30일 12시에 시작한다.

1. 물을 버리고 쌀을 건져 낸다.
2. 끓여 식힌 물 9리터를 준비한다.
3. 쌀을 푹 쪄서(첫 김이 나오고 최소 40분 쪄야 한다.) 식힌다.
4. 누룩 1kg을 곱게 빻아 놓는다.
5. 누룩과 물 9리터, 지에밥을 약 40분 정도 혼합하여 발효조에 담는다.
6. 발효 온도는 사람이 살만하면 된다. ^^(약 20~25도)
(혹, 집안의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면 이불 등으로 항아리 주변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이 방법은 설날에 시간을 맞추기 위함이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
추우면 추운데로 빚는다. )




2009년 1월 1일 발효조에 넣고 48시간 후

1. 뚜껑을 열어 술 상태를 확인한다.
2. 이상이 없으면 한 번 전제적으로 뒤집어 주고 항아리 뚜껑을 덮는다.

2009년 1월 7일  아무때나

1. 발효조 뚜껑을 열어 술 상태를 본다.
2. 긴 주걱을 이용하여 전체를 뒤집어 준다.
3. 다시 뚜껑을 덮는다.

2009년 1월 14일 아무때나

1. 거름망을 이용하여 술을 짠다.
2. 짠 술을 발효시킨 발효조에 다시 담는다.
3. 여기에 멥쌀 2되를 이용하여 밥을 만든다. (집에서 먹는 밥)
4. 식으면 짜 놓은 술에 식은 밥을 넣는다. (주걱으로 몇 번 휘저어 주면 된다.)

2009년 1월 24일 아무때나

1. 뚜껑을 열어 술이 맑아졌으면 청주를 떠서 가족과 함께 즐긴다.
청주를 뜨고 남은 술은 막걸리를 만들어 만신다.
2. 뚜껑을 열어 술이 맑지 못하면 짜서 막걸리로 마신다.

두 경우의 차이는 술 빚는 사람의 기술력 차이다. ^^

술을 따뜻하게 할 경우에는 처음 보다는 발효 시작 후, 48시간 후부터 이불이나 옷 등으로 감싸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 초기는 효모의 증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온도를 높여 주는 것은 좋지 않고요. 그 이후에는 따뜻하게 유지하여 당 생성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009년 1월 26일 설날

1. 술 마신다. ^^
2. 술 마시고 잔다.
3. 깨서 또 마신다.
4. 또 잔다.


2009년 설날은 자신이 빚은 술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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