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다시 빚다.

조회 수 1608 추천 수 11 2008.11.14 16:10:01
내사랑 222.109
  오늘 술을 다시 빚었습니다. 물론 밑술이지요. 지난번에 담근 술이 쉬어져 여간 마음고생을 안한 것이 아닌데 다시 용기를 내 술을 담았습니다. 지난 쉰 술은 주인님 말씀대로 여전히 발효통에서 술이 되고 있어 건들지 않고 새로 술통을 구입하여 위생에 철저를 기하면서 조심스레 밑술을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덧술, 2차 덧술의 시간을 좀더 철저히 지키면서 불패의 술을 담을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술은 29일에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하겠네요. 이미 담구어서 냉장 숙성중인 술을 가져갈 예정입니다.

  

酒人

2008.11.15 22:20:59
119.66.

내사랑님의 '좋은 술'도 맛 볼 수 있겠네요.
기다려집니다.
술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술의 재료가 아닌 '인간의 조급함' 입니다.
술은 만드는 것이 아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기다리면 좋은 술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꼭 좋은 술이 될 것입니다.^^

복드림

2008.11.21 14:40:54
220.73.

실패는 성공의 엄니~~~좋은 술 많이 빚으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1154
544 <b>지금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b> [6] 酒人 2009-01-13 1991
543 즐거운 "신년모임" 잘 마쳤습니다. file [5] 酒人 2009-01-11 1769
542 2009년 신년회에 다녀와서......... file [11] 도사 2009-01-11 1710
541 술도 못마시면서... [3] 운인 2009-01-06 1579
54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조용바람 2009-01-05 1576
539 새해 복~~! [2] 한국인 2009-01-04 1574
538 기축년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 녹야 2009-01-02 1598
537 새해인사를 핑계삼아 ^ ^ [1] 민酒 2008-12-31 1664
536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file [2] 도사 2008-12-31 1668
535 신년에 마실 술 완성하다. [1] 내사랑 2008-12-31 2229
534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내사랑 2008-12-31 1582
533 <b>설날 먹을 술빚기 &#8211; 무작정 따라하기</b> 酒人 2008-12-25 1913
532 눈 오는 날, 골뱅이 무침이 생각나는 날 [5] 酒人 2008-12-23 1907
531 고향이그리워.. [1] 대감 2008-12-21 1594
530 전통주에 관심이 많습니다! [3] 한국인 2008-12-20 1586
529 순까칠님의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酒人 2008-12-19 1666
528 초대합니다~ 이상균 file [1] 무창 이상 2008-12-16 1682
527 흑미주 - 이제야 제 맛이 나다 file [4] 酒人 2008-12-14 1912
526 <b>2009 신년정기모임 - 대한민국술박물관</b> [23] 술독지킴이 2008-12-05 2650
525 <b>좋은 사람, 좋은 술을 마치면서...</b> [5] 酒人 2008-12-03 1822
524 송절주 채주(12월1일)하였습니다. file [5] 도사 2008-12-02 2091
523 2008년 송년모임--녹야님 "공무도하가" 피리연주 file [2] 도사 2008-12-02 1682
522 2008년 송년모임--모락산님 피리연주 file [2] 도사 2008-12-01 1683
521 11월 정기모임에서 얻은 수확 [5] 도사 2008-11-30 1635
520 우리 전통주의 미래는 밝다. [4] 내사랑 2008-11-30 1599
519 2008년 송년모임-2 file [3] 도사 2008-11-30 1647
518 2008년 송년모임 file [5] 도사 2008-11-30 1613
517 [부의주]인드라망 file [2] 모락산(진 2008-11-28 1740
516 "정기모임"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께,, 관리자 2008-11-27 1576
515 [re] 나는 왜 비과학적으로 술을 빚는가. [1] 酒人 2008-11-23 1724
514 전통누룩으로 술을 빚는 것은 비과학적인 방법인가? 내사랑 2008-11-23 2537
513 신 술이 맛있는 술로 변하는 조화 [3] 내사랑 2008-11-21 1879
512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酒人 2008-11-19 1583
511 술지게미 재활용... file [1] 도사 2008-11-15 3453
» 술을 다시 빚다. [2] 내사랑 2008-11-14 1608
509 <b>미소원님, 봇뜰님!! 신문에도 나오셨네요. ^^</b> file [3] 酒人 2008-11-11 1641
508 고구마술 담았습니다. file [4] 도사 2008-11-08 1770
507 대박!! 기응백세주와 잘 된 누룩 입니다... [3] 봇뜰 2008-11-06 1670
506 <b>미소원님과 봇뜰님, 일냈다.^^</b> [10] 酒人 2008-11-05 2006
505 술독 2008 “좋은 사람, 좋은 술”(접수마감) [25] 酒人 2008-11-02 27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