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응백세주 大 성공^^

조회 수 1791 추천 수 13 2008.10.24 02:59:25




(한참 발효가 진행중인 기응백세주 모습)


기응백세주 이야기를 해야겠죠.^^

회원여러분도 알다시피 기응백세주는 어려운 술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빚은 술이죠. 뼈를 구하는 것 자체가 값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회원님들 기대도 매우 컷고 술 빚기 전부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실패하지 말아야 하는 술이었습니다.

술이 회원님들의 기를 받았는지,, 결과적으로 ‘아주 잘 되었습니다.’

술의 향기나 끓는 소리, 모양은 다른 술 빚기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물의 뼈를 달인 액으로 술을 빚었지만, 그 것을 모르는 사람이 술독을 열어 보았다면 전혀 알지 못했을 정도로 일반 술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응백세주를 빚은 날 오셨던 분들께 먼저 축하를 드려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날 오셨던 분들은 아마 이 술을 드시고 300살 까지 살지 않을까.. ^^ 생각해 봅니다.
너무 오래 살아도 자식들이 싫어하니,, 적당히 조금씩만 먹자고요..^^

기응백세주를 빚었던 방법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이와 비슷한 술 빚기를 할 때 참고하여 술을 빚으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마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 ^^

술독이 또 하나의 제조법을 탄생시킨 순간입니다. 다 함께 기뻐합시다.^^


이 상태로 간다면 내년 1월 "신년정기모임"에서는 기응백세주를 시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도전하는 즐거움  "술독"  www.suldoc.com

도사

2008.10.24 04:15:06
59.31.1

술독에서 새로운술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참여했던 모든분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군요
"기응백세주 만나서 반갑다" 하고
인사나눌 수 있는날을 기대하며........

하늘공간

2008.10.24 12:28:29
221.151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의 고생이 의미있는 결과가 되어지는것같아
더없이 기쁨니다.

다시한번 축하하고 시음날을 기대합니다.

최소희

2008.10.24 20:49:41
61.79.1

문자...잘 받았습니다...
술이 잘 돼어가고 있다니....기다려 지내요..ㅎㅎ
시음할 날을 기대하겠습니당...ㅎㅎ
봇뜰님 주인님....수고 많으셨습니당~~~~

빨강머리앤

2008.10.26 11:11:28
121.124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술을 만드셨던 회원님들..
술관리하느라 고생하셨을 봇뜰님, 주인님...
감사합니다. ^^

1월 신년정기모임 벌써 기다려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2865
504 <b>봄이 되니 술에 꽃이 피네...^^</b> file [5] 酒人 2007-03-20 2271
503 이번에 압구정에 가게를 새로오픈할지도 모릅니다...질문이여~ [1] 권희승 2007-02-28 2266
502 삼백주 재 도전합니다 [3] 공주 2009-10-09 2266
501 정말 이 맛이??? [2] 시나브로 2010-01-17 2262
500 책 소개 - 우리나라 술의 발달사(정동효) 酒人 2006-11-06 2262
499 동남아에 있는 증류기 file 酒人 2006-06-08 2260
498 누룩 디디기 시연 중인 최원선생님.~^^ file 酒人 2007-11-26 2254
497 1기 교육이 무사히 끝나고...^^ [7] 酒人 2007-03-11 2252
496 동상.... [5] SG오션 2007-02-07 2249
495 <b>순무주가 완성되었습니다. </b> file [2] 酒人 2007-01-09 2248
494 <b>경상도, 전라도 지역에 계신 분들께...</b> [2] 酒人 2007-03-17 2247
493 우리술 100전 100승 [3] 酒人 2009-10-08 2247
492 완성된 치풍주 file [4] 酒人 2007-04-25 2245
491 신년에 마실 술 완성하다. [1] 내사랑 2008-12-31 2244
490 햇볕에 건조중인 백곡 file [2] 모락산(진 2008-08-08 2244
489 <b>다녀 오겠습니다. ^^</b> [4] 酒人 2007-04-12 2239
488 흩임누룩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초보아빠 2017-06-26 2238
487 자료 감사합니다. [1] 김상현 2006-05-15 2237
486 <11기 전통식초학교 모집안내> 누룩 2016-02-28 2236
485 경기도 화성 술 여행 (2017.08.26) 관련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2] 창공 2017-08-10 2234
484 1기 교육을 마치고 [2] 은비 2007-03-12 2234
483 오늘의 명언 [1] 가오리짱짱맨 2019-05-09 2231
482 <b>술방사람들이 나누는 전통술향기 </b> file 酒人 2006-11-11 2230
481 <b>酒人의 고문헌 산책 1. 만전향주 </b> file [3] 酒人 2009-07-30 2229
480 요즘 술독이 너무 조용하네요 ^^ [1] 술바치 2010-06-14 2228
479 밀가루 수분 흡수... file [1] 봇뜰 2008-07-16 2225
478 간만에 들러봅니다~ [2] 2010-06-26 2223
477 <b>'우리술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b> file [3] 관리자 2009-12-15 2222
476 "나만의 술"게시판 말입니다! [4] 섬소년 2009-06-15 2222
475 <b>손에 항상 호미를 들고 다닙니다.^^</b> 酒人 2006-05-19 2219
474 오랜만에....ㅎㅎㅎㅎ [1] 최소희 2006-04-28 2219
473 <b>오랫만에 좋아하는 쑥술을...^^</b> 酒人 2007-05-29 2218
472 회원분들과 주인장님께,, [1] 이승욱 2007-02-08 2217
471 <b>제 1회 술독정기모임 11월 25일 토요일</b> [10] 酒人 2006-11-01 2216
470 한국 전통 명주 올림픽 열린다 [1] 酒人 2007-03-10 2211
469 보람찬 하루..^_____^ [2] 장혜숙 2007-03-12 2210
468 전통주교육센터 초대장 file [6] 관리자 2009-08-23 2206
467 아이스박스 술독 file [1] 대암 2007-01-29 2202
466 "술"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1] 연꽃 2007-05-17 2200
465 보름달, 쥐불놀이, 그리고 비 [2] 酒人 2007-03-04 22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