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정기모임을 마치고,,

조회 수 2460 추천 수 42 2008.10.13 23:51:06
10월 정기모임을 마치고,,

회원님들의 관심 덕분에 10월 정기모임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아주 즐거웠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술을 빚는 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두렵고 기다려 지곤 합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빚으신 기응백세주는 과연 어떤 맛이 날까요. ?^^  

이번엔 ‘석탄주’가 인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술 이름처럼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누룩 교육 때 디뎠던 누룩이 들어가서 좀 독특한 맛을 낸 것 입니다. 이 맛을 잊지 마시고 잘 기억해 두셨다가 빚어 보세요. 일반 누룩으로 빚으면 그 맛이 나오질 않습니다.

곽우선님께서 가져 오신 국화주, 연화주 아주 맛있었습니다. 빚은지 오래됐지만 맛은 훌륭했어요.^^ 대구까지 잘 내려가셨는지 모르겠네요. ~ 식객님께서 가져오신 복분자주, 감홍로주도 잘 마셨습니다. 복드림께서 디디신 누룩도 아주 잘 된 것 같아요. 그 방법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에도 사용하시면 더 좋은 누룩 되리라 생각됩니다.

석탄주님께서 소원을 푸셨죠.?^^ 석탄주를 드셨으니 이제 한이 없으리라 봅니다. 물론, 석탄주가 검정색이 안나와 아쉽기는 하지만요.^^

도사님께서 몸살 걸리셔서 일찍 가시려는 것을 좀 잡아 놓았더니 제 생각으로는 1시간 넘게 잡혀 계시다 탈출 하셨죠.^^ 들어오는 것은 쉬워도 가는 것은 맘대로 안되지...~~^^

우리 모락산님, 단소를 멋지게 부셨는데 부럽더라고요. 사진에 불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사진기 고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독주회를 마련해 드릴테니 연습 많이 하고 오세요.~^^ 식객님,~ 기응백세주를 많이 흘리셔서 다음 술이 완성되면 식객님은 한 잔만 드세요... ㅎㅎㅎ  


11월에는 2008 가양주법 공개강좌가 있을거에요. 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셔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술빚기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 가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날이 많이 차네요. 우리 도사님의 특기주인 마늘주를 빚어서 몸 보양 하시기 바랍니다. ^^  건강하세요.~~~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려야 하는데,,, 카메라에 있는 파일이 컴퓨터로 전송이 안되네요. 카메라도 석탄주에 취한 모양입니다.^^)


끝으로...  * 술독 운영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사

2008.10.14 11:28:21
59.31.1

날이 갈수록 호응도가 높으니 운영진님들 무척 고생 많으셔서
저처럼 몸살 안걸릴까 걱정입니다.

갑자기 찿아온 몸살때문에
좋은술과 분위기를 뒤로하고 돌라서려니
눈앞에 석탄주, 서리태막걸리가 어른거리는것을 억지로 참으며
몸살에 취해 술에 취해 간신히 집에와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하루종일 방콕했더니 정상으로 된듯하네요
석탄주 남았나요??? 생각난다 쩝~~~~~~~~~~
모든분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나요~~~~~

복드림

2008.10.14 13:34:10
220.73.

봇뜰님의 수고를 덜어 드리고 싶어도 마음 뿐입니다.

녹야

2008.10.15 10:23:04
210.179

우리 마눌이 나를뽑아 부부가 함께 경품에 당첨되다니 꿈만 같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감사 합니다
어제아침 석탄주 밑술 담갔는데 생각한것만큼 발효가 덜되는것 같네요
우리마눌 벌써부터 나를 노려보는 눈이 심상치 않습니다
밀가루를 넣자고 하는것을 우겨서 백곡을 너었거든요

미소원

2008.10.15 11:44:13
117.55.

좋은 시간. 좋은 분들과의 만남 정말 너무 좋았읍니다
다음번 정기모임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
운영진 여러분 수고 하셨고요, 붓들님 매번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
마음 만으로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행복 하세요.

석탄주

2008.10.23 08:58:02
211.189

음...석탄주 빚기 실패한듯...
검은색 이여야하는데
너무나 고운 황금색이었어요^^
맛도 굿이고요..ㅋㅋㅋㅋㅋ
정말 황홀했습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8152
504 여름철 술 빚기 [1] 내사랑 2009-08-19 2249
503 전통주교육센터 초대장 file [6] 관리자 2009-08-23 2268
502 시음회에 가고 싶은데.. 이런... [1] 작은 주 2009-08-26 2012
501 오래간만에 들렀습니다 [1] 비야 2009-08-26 1916
500 좋은 소식~! [1] 한국인 2009-08-26 2042
499 [re] 좋은 소식~! 추가 내용 file [2] 이군 2009-08-26 1926
498 <B>전통주교육센터 제 1기 "명주반" 접수 마감</B> 관리자 2009-08-26 2710
497 시음회 참석하고 싶은데...? [1] 불온 2009-08-27 2086
496 090726(일) 가양주 시음회 이야기_광교산 자선농원 [1] 피자배달 2009-08-29 4432
495 방배동 교육센터 OPEN기념 시음회 보고 file [7] 도사 2009-08-30 2415
494 사진이 잘 안올라가요 이군 2009-08-31 2070
493 쌀 양의 질문있습니다. [4] 료믈리에 2009-08-31 2917
492 "축" 곽우선님 '국화주'로 우수상 수상 file [6] 관리자 2009-09-05 2725
491 우리술의 열기가 가득한 술독 방배동교육장 file 도사 2009-09-08 2251
490 전주전통주대향연 사무국입니다. [3] 하얀날개 2009-09-11 2229
489 전통주 행사에 초대합니다. file [3] 무창 이상 2009-09-11 2229
488 백연화주님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file [6] 해모수 2009-09-12 2867
487 <b>우리술 우리 모두의 힘으로...</b> file [3] 酒人 2009-09-12 2617
486 이화주 [2] 시나브로 2009-10-04 3435
485 추석연휴를 새앙주와 함께..... file [4] 도사 2009-10-04 2978
484 오랜만에.... [1] 이군 2009-10-05 2227
483 술독 홈페이지가 다시 열렸네요 ^^?? [1] 사과쨈 2009-10-05 2174
482 술독이 살아 났네요 [1] 공주 2009-10-05 2240
481 술빚기가 겁이 납니다~ [5] 섬소년 2009-10-07 2478
480 권주가 [2] 도사 2009-10-08 3224
479 술독 부활 ^^ 안심이 됩니다! [2] 한국인 2009-10-08 2138
478 우리술 100전 100승 [3] 酒人 2009-10-08 2344
477 2009년도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한 세미나 초대장 file [7] 관리자 2009-10-08 3997
476 삼백주 재 도전합니다 [3] 공주 2009-10-09 2349
475 우리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 [1] 도사 2009-10-10 2216
474 한.일 정상 막걸리 건배 [2] 도사 2009-10-15 2432
473 조그마한 바램... [2] 섬소년 2009-10-22 2280
472 오랜만에 술 3독 빚다 [3] 배성운 2009-10-24 2390
471 감기 조심하세요~~ [1] 수수보리 2009-11-03 2257
470 알콜도수가 높게 만들고 싶은데... [1] 애주가 2009-11-05 2981
469 <b>농림수산식품부 조성근 사무관님과의 대화 </b> 관리자 2009-11-06 2402
468 11월 막걸리 엑스포 열립니다. [1] 허허술 2009-11-11 2244
467 <b>2009 잡곡 가양주 품평회 </b> file [1] 관리자 2009-11-12 2221
466 [잡곡가양주] 품평회에 다녀오다 file [1] 도사 2009-11-15 2228
465 잡곡 가양주 품평회 관련 기사 file 우리술 2009-11-20 19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