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기응백세주 시연을 앞두고…</b>

조회 수 2263 추천 수 15 2008.10.04 10:43:19
기응백세주 시연을 앞두고…


흑염소의 뼈를 달여 빚는 술,,,, ^^  일단 흑염소 뼈를 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다. 그러나 이러한 염려는 금방 사라졌다. 우리 봇뜰님께서 자주 가신다는?^^ 식당에서 흑염소 뼈를 받기로 한 것이다.

한 마리 뼈 전체에 약 10만원 정도,, 그러나 봇뜰님께서 말씀하신다. 흑염소 3마리는 있어야 약 10리터 정도의 달인 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세 마리의 뼈를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봇뜰님께서 지역 정치력을,,, ㅋㅋㅋ 발휘하여 드디어 세 마리 반의 뼈를 얻기로 하셨답니다. ^^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사실, 기응백세주는 아직까지 그 제조방법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 없는 술입니다. 대충 달여서 쌀하고 섞어 빚는 다는 내용은 나와 있으나 몇 마리를 넣어야 얼마만큼의 양이 나오고 누룩의 양은 어떻고, 쌀의 양은, 청주, 증류주의 양은 어떻다라는 자세한 기록은 나와있지 않는 술입니다.

봇뜰님과 통화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행사 당일 실습 과정과 제조방법을 의논하여 최종 제조법이 완성되었습니다.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뼈를 달이는 순간부터 달이는 시간과 그 변화까지 상세하게 사진과 영상을 통해 남겨 놓을 것입니다.

행사 3일전에 뼈를 달이기 시작하여 당일날 달인물을 이용해 술을 빚을 예정입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셔서 꼭 기응백세주가 완성되면 마실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시길 바랍니다. ^^


방송사에서도 취재를 나온다고 하니 TV출연 꿈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모임때 뵙겠습니다.


이 세상이 술독에 빠지다.   "술독"  www.suldoc.com

봇뜰

2008.10.04 13:25:45
218.159

제가 구입한 흑염소 뼈는 식당주인이 직접 키운 흑염소 입니다.
염소는 다른 동물과 다르게 뼈의 양이 작아서 1마리로는 10리터의 육수을 얻을수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응백세주 이야기를 했더니 식당주인이 고민끝에 저렴한 가격으로 넉넉하게 주셨답니다.^^

이번모임에 기응백세주 빚게된것은 운영진 회의에서 봇뜰이 힘이없어서 밀렸담니다.ㅋㅋㅋ
사실 재료구입도 어렵고 육수내기도 힘들것 같아서~~~

우리주인님~~~
항상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선 운영진이 힘든것은 둘째 랍니다.
존경스러운 우리 주인님...ㅋㅋㅋ

도사

2008.10.09 17:47:17
147.6.1

어려운 선택
그 선택을 해결하려는 운영진의 노력 감동입니다.
천하 명품주가 탄생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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