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업했습니다.

조회 수 1588 추천 수 15 2008.07.17 10:17:46
어젯밤 신문바꿔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두봉지 중(베컴님꺼와 제꺼) 한봉지에 있던것은 신문지에
수분이 적당히 있었는데 다른 한봉지는 거의 젖어 있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젖어있지 않은것은 냄새도 없고 곰팡이(솜털같은..)도 보이지 않아서
우리부부는 "이건 다음 3일째 되는날 해주자" 라고 동의하에
그대로 다시 싸두었습니다.

그것도 신문지 바꾸는 작업을 했어야 했던거죠?

답변주시면 바로 실행하겠습니다.

완전 초보라 어느것 하나도 쉬운게 없네요. ^^

빨강머리앤

2008.07.17 10:18:16
222.109

다음엔 사진도 찍어 올리겠습니다.
다른님들것도 무지 궁금하네요. ^^
우리가 잘 하고있는건지...ㅋㅋ

酒人

2008.07.17 16:23:32
211.212

십중팔구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거의 젖어 있지 않았다면 문제는 3가지 입니다.

1. 비닐 봉지가 열려 있었다. 수분이 좀 열려 있는 부분으로 날아 간 것이지요. 그러니 비닐 봉지 내부에도 물기가 없었을 것입니다.
2. 온도가 너무 낮았다. 이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곳에 보관했을 텐데, 한 곳에서만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1번일 가능성이 크죠.
3. 누룩에 수분이 너무 적었다. 이 경우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누룩에는 수분이 원래 적고 그렇게 없을 정도라면 모양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엔 비닐 봉지에 작은 구멍이 났거나 꽉 묶어 주지 않아 발생한 수분이 밖으로 나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비닐 봉지를 바꿔 보시던가 꽉 묶어서 발생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빨강머리앤

2008.07.17 16:41:52
222.109

십중팔구님과 주인님의 말대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닐이 열려있지 않았을까? 라고 잠깐 생각은 해보았었는데..

열심히 잘 띄워보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생각보다 선선하네요. ㅠㅠ

酒人

2008.07.17 16:48:07
211.212

날씨가 너무 선선하면 작은 박스에 봉지를 넣고 잘 사용하지 않는 이불로 덮어 주세요. 온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합니다.
온도가 올라가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다 날아가고 누룩이 굳어 더이상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누룩이 들어갈 만큼의 작은 박스를 구해서 그곳에 누룩을 넣고 두꺼운 이불로 덮어 주세요. (온도가 낮을 경우에만 사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1927
464 8월 정기모임--봇뜰님 정원 file [2] 도사 2008-08-24 1589
463 8월 정기모임--봇뜰님 정원 file [2] 도사 2008-08-24 1736
462 저희 누룩입니다. [1] 빨강머리앤 2008-08-22 1615
461 사진으로 누룩 평가 가능할까요? file [6] 복드림 2008-08-21 4021
460 추석술 따라하기 file [3] 하늘공간 2008-08-16 1628
459 무료함을 달래며 한잔 ~~~~~~~~~`` file [2] 도사 2008-08-15 1588
458 울릉도, 독도 다녀 왔습니다. ^^ file [3] 酒人 2008-08-12 2130
457 송국주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8-09 2012
456 햇볕에 건조중인 백곡 file [2] 모락산(진 2008-08-08 2238
455 <b>추석에 마실 술 - 그대로 따라하기 </b> [2] 酒人 2008-07-30 2136
454 8월 23일(토) 술독정기모임- “석탄주" 빚기 [23] 酒人 2008-07-29 2280
453 누룩 아직도 따뜻하다. [2] 모락산(진 2008-07-28 1577
452 채주해서 한잔 했습니다...^^ [3] 봇뜰 2008-07-26 1588
451 복분자,산딸기주 채주 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7-26 3241
450 백곡 두번째 뒤집기.2 file [2] 봇뜰 2008-07-25 1584
449 백곡 두번째 뒤집기.1 file [1] 봇뜰 2008-07-25 1587
448 세번째 작업 사진입니다. file [1] 빨강머리앤 2008-07-25 1585
447 세번째 뒤집기(7/23) file [3] 모락산(진 2008-07-24 1580
446 봇뜰에 두고간 석탄주님 누룩 입니다. file [5] 봇뜰 2008-07-23 1646
445 오랫만입니다~! [1] 술아술아 2008-07-22 1583
444 두번째 뒤집기 file [4] 모락산(진 2008-07-21 1582
443 이화곡 뒤집기 2,,, file [3] 봇뜰 2008-07-20 3028
442 이화곡 뒤집기 1,,, file [1] 봇뜰 2008-07-20 2024
441 마늘주 시험(2) file [5] 도사 2008-07-19 2117
440 백곡 뒤집기 3,,, file [2] 봇뜰 2008-07-19 1590
439 백곡 뒤집기 2,,, file [2] 봇뜰 2008-07-19 1589
438 백곡 뒤집기 1,,, file [2] 봇뜰 2008-07-19 1603
437 누룩만들기에 참여하지 못하고 언젠가 file [1] 복드림 2008-07-18 2139
436 올해 두번째 술 file [1] 복드림 2008-07-18 1661
» 어제 작업했습니다. [4] 빨강머리앤 2008-07-17 1588
434 신문 벗긴 누룩 입니다... file [2] 봇뜰 2008-07-16 1593
433 신문지가 젖었습니다 ... file [2] 봇뜰 2008-07-16 1633
432 봇뜰에서 마지막 사진... file [1] 봇뜰 2008-07-16 1589
431 완성된 누룩... file [2] 봇뜰 2008-07-16 1590
430 누룩 디디면서...^^ file [2] 봇뜰 2008-07-16 1601
429 처음 오신분... file [3] 봇뜰 2008-07-16 1583
428 즐거운 표정... file [1] 봇뜰 2008-07-16 1716
427 녹야님의 관심~~~ file [1] 봇뜰 2008-07-16 1852
426 누룩 디디기... file [1] 봇뜰 2008-07-16 1871
425 밀가루 꽉 채운 틀... file 봇뜰 2008-07-16 15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