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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끝이라 마믈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아침밥짖는 연기를 오랜만에 봅니다.
평화스러워보입니다만...
역시 자연의 연출은 아름다운 겁니다.
비 끝이라 골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물안개 어느곳에서 보든 약간은 가슴싸아하게 보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선명하지가 못합니다.
물안개속에서도 오리가족들의 아침 식사가 함창입니다.
마을 뒷산으로 올라가는 골안개도 정겹습니다.
제 철은 아니지만 코스모스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백일홍도 어울리네요.
찍밀이라고 하지요.
7월은 능소화의 계절입니다.
도라지꽃의 계절이기도 하고요.
접시꽃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집트 여왕의 목걸이를 허락없이 빌려왔습니다.
7월은 산딸기의 계절이기도 하답니다.
새롭게 열리는 7월은 어떤 색일지 굼금하기만 합니다.
느껴 지네요. 조만간 또 떠나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