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울산 축제를 준비하면서..</b>

조회 수 2057 추천 수 75 2007.09.27 23:19:46
울산 축제를 준비하면서..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모든 가정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또한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지해 주시고, 잘못하고 있는 부분은 눈치보지 마시고 비판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몇 일 후면 울산에서 축제가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4-5시간 걸리는 울산에서 축제를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께서 ‘넌 왜 그리 먼 곳으로만 가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번 경주가 그랬고, 이제 울산이 또 그렇습니다. 저 또한 이 먼 곳에 한 번 갔다 오면 진이 빠지고 지난 번 경주에 갔다 와서는 몇 일 동안 잠만 잤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서울이나 경기 권에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우리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곳도, 시연을 하는 곳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모두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면 언제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술독에는 서울, 경기권의 백화점이나 여러 행사장 등에서 우리술 체험과 시연을 해 달라는 초청이 많이 들어 옵니다. 그럼에도 이런 소규모(인구) 행사 보다는, 서울이나 경기권 보다는 저 멀리, 보고 싶어도 쉽게 볼 수 없는 곳, 체험하고 싶어도 너무 멀어 마음만 가는 곳,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없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 우리 술독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또한 저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먼 곳으로 내려오시기 힘드시겠지만, 시간 내셔서 꼭 와 주십시요. 여러분 없이 저 혼자 행사를 진행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십시요. 오셔서 우리술에 대해서 행사장을 찾는 많은 분들께 알려 주십시요. 우리술을 어떻게 빚는지, 어떻게 해야 우리술이 살 수 있는지, 우리술 맛이 어떤 맛인지 여러분이 설명해 주십시요. 아쉽게도 제가 가지고 잇는 입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회원님들이 오셔서 좀 더 편히 쉬다 가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몇 일 후에는 울산에 내려가 사전 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내려오셔서 편히 쉴 수 있는 곳과 먹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러 갑니다. 그러니 힘든 길이지만 많이들 놀러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추신 : 오시면 소줏고리 하나 우뚝 서 있을 것입니다. 썰렁해도 사막 한가운데 나무 한 그루 서있다고 생각해 주십시요.


酒人 유인수   올림

산우

2007.09.28 17:00:32
221.146


옹기축제일은 10월 12일 ~ 14일 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싶어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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