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리는 술독~

조회 수 1872 추천 수 79 2007.09.16 23:41:05
안녕하세요~

다들 잘 계시죠. 지난 몇 달 여러 가지 일로 술도 한동안 못 빚고
이렇게 오랜만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핑계를 좀 말하면 회사일도 바쁘고, 집안 일도 좀 있고, 개인적인
공부도 좀 해야되고 이런 저런 일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저번 누룩교실에서 만든 누룩 가지고 새로 술도 빚어 보고 싶은데
시간이 한 번 만들어 봐야 될 듯합니다. 올 초에 샀던 찹쌀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많이 선선해 져서 술독관리가 조금은 쉬울 것 같은데.

좀 있으면 한가위도 다가 오는데 추석 잘 보내시고
감기 안 걸리게 조심들 하기시 바랍니다.

ps. 주인장님 누룩 만든거 어떻게 작게 부술수 있을까요 너무 단단해서 잘게
      부수기 힘든데.. 망치로 그냥 깨뜨려야 되려나..


酒人

2007.09.17 08:14:48
211.212

아침에술한잔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이네요.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마늘 빻는 것처럼 절구를 이용해서 곱게 빻으면 됩니다. 거친 부분은 따로 걸러서 두고, 고운 것은 따로 모아 두고, 거친 것들을 모아서 다시 빻고 이렇게 합니다.

2. 큰 덩어리를 망치 등을 이용해 일단 자잘하게 빻고, 이것을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면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창원

2007.09.17 21:18:04
222.112

저같은 경우는 우선 망치로 깨고
다음에 쇠 절구를 이용하면
그런대로 잘 되던데요..
처음에 모르고 플라스틱 절구에
넣고 빻다가 그만
절구 밑이 빠져서ㅠㅠㅠㅠ
절구값......
밑빠진 절구 화분으로
사용 하고 있네요...

근데 쥔장님.
믹서에 갈면 넘 곱게 갈아 지는거
아닌가요?...

酒人

2007.09.17 22:44:08
116.46.

아침에 술한잔님께서 만드신 누룩은 밀기울이 아닌 밀가루로 만든 누룩일거에요.~!! 맞나요?^^

밀가루 누룩은 여간해서 잘 빻아지지 않는데요. 밀기울 누룩은 좀 거칠어도 술과 함께 좀 버무리면 잘 풀어 지는데 반해 밀가루 누룩은 혼합을 해도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밀가루 누룩은 좀 더 곱게 해서 혼합해 주는 것이 좋구요. 기계를 이용하는 것이 좀 뭐하죠.? ^^ 연세가 드신 분들은 절구로 빻기 힘드니까 좀 거시기 해도 믹서기를 이용하면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밀가루는 입자 자체가 곱기 때문에 아주 곱게 빻아도 밀가루 입자굵기입니다.

이창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플라스틱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마시고, 약재를 빻는 단단한 절구를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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