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술이후... 주인님 꼭 봐주세요...^^

조회 수 2351 추천 수 147 2007.05.24 18:29:45
주인님! 안녕하세요?
지난주 17일날 덧술이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궁금해서 몇번 항아리 두껑을 열어 봤는데 밝효가 되면서 올라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보니까 밥알이 올라와서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 덧술한지가 일주일이 되었는데 그냥두어도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되었을때 떠야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구 술독 주위에 발효되는 냄새는 넘 좋아요. "끝내줍니다"ㅋㅋㅋ

酒人

2007.05.24 21:00:15
116.46.

^^ 연꽃님께서는 술 향기가 좋으시죠. 그런데 저는 요즘 그것 때문에 골치입니다. 제가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면 술 마시고 왔냐고 물어요...에고..^^ 이제 제 몸에서 술 냄새,, 아니 술 향기가 나나 봅니다. 대낮에 사람들을 만나면 '낮부터 술마셨냐'고 말하는 분도 계세요..^^

17일날 덧술을 했으니 제 생각으로는 6월 6일 현충일날 용수를 박으면 좋을 듯 합니다. 그때 쯤이면 술 향기도 좋고, 술 색깔도 아주 맑아지리라 생각합니다.

1주, 2주, 3주, 4주,,, 정확히 언제 술이 된다고 말씀 드리기는 뭐 하지만 술 표면에 또는 술덧과 술독에 벌어진 틈으로 술이 보이면 다 된 것으로 봐도 괜찮습니다.

마무리까지 잘 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연꽃

2007.05.25 00:39:50
59.187.

^^ 주인님! 목장에 목부가 외출을 할려구 샤워를 깨끗하게 하고 버스를 탓는데 버스안에 주위사람들이 하나,둘 목부곁에서 멀어졌데요... 왜 그럴까요? 목부는 씻고 또씻어도 몸에서나는 소(?)냄새가 없어지질 않는데요...그래서 아무리 복잡한 버스를타도 편안하게 앉아서 간데요...제친구가 경기도 광주에서 목장을 했거든요.예전에 친구 남편이 그랬어요...버스타기 민망하다고...^^
그래도 주인님께서는 목부몸에서 나는 소(?)냄새보단 술냄새가 향기롭지 않을까요...^^

윗글 감사합니다...
덧술과 독이 사이가 좀벌어지긴 해도 아직 술은 보이질 않네요.
주인님 말씀 참고해서 잘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주인님 편한밤 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2579
1143 보슬보슬내리는비에 약주한잔 생각나는 하루 [1] 민주누 2021-01-26 176982
1142 <b>담양 대다무 용수(1세트 남음)</b> [7] 관리자 2007-02-12 57452
1141 재미있는 건배사 [1] 音美 2011-06-10 17298
1140 쌀 누룩의 효능 yung 2014-03-17 13637
1139 산주-예봉산 감로주 [1] 최동환 2006-10-19 12743
1138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3일째 (검은 반점같은것들은뭔가요) 술승민 2021-01-20 11951
1137 [오늘 날씨] 곳곳 소나기, 습도 높아 '후텁지근'…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전국에 '비 감빵굿 2019-06-28 11375
1136 <b>쌀을 불리는 시간 @ 1시간이면 충분하다. </b> [2] 酒人 2006-04-18 10973
1135 주정분온도환산표 다운받기 file 누룩 2011-05-13 10575
1134 청소년 많은 거리서 수차례 음란행위…프로농구선수 정병국 영장 감빵굿 2019-07-19 10508
1133 이스트 막걸리 도전기 [1] 조나골드 2020-02-12 10370
1132 쌀 흩임누룩과 이화곡 file [3] 酒人 2012-04-30 9885
1131 쌀누룩 알고싶어요 [3] 곰킹짱 2011-05-11 9501
1130 술 빚을 때 옹기를 사용하는 이유?? 酒人 2006-01-13 9382
1129 우리술 이야기꾼 '전통주해설사자격증' 생겼다. 누룩 2012-01-23 9269
1128 술 관련 자격증 file 音美 2011-05-24 8989
1127 양주방-뿌리깊은 나무 잡지를 구했네요. ^^ file [5] 酒人 2012-03-12 8840
1126 오랜만에 들ㄹㅕ요. 이지예 2019-06-04 8823
1125 9월 대구 술공방 모임. file [5] 김선호 2011-09-30 8766
1124 명주특강 - 조선최고의 名酒 백화주(마감) file [10] 누룩 2012-02-03 8352
1123 실패하여 시어진 막걸리로 식초 만들기 [펌] [3] 소동파 2009-01-20 8217
1122 넌센스퀴즈 ~ [2] 김우빈 2019-11-22 8216
1121 <b>초파리 제거하는 방법</b> [3] 酒人 2006-10-25 8184
1120 국비지원 - 전통주소믈리에과정(전통주소믈리에 자격증 수여) [12] 누룩 2013-01-07 8135
1119 제 8기 정규과정(전통주기능사) 모집 3월 5일 개강(마감) 누룩 2012-01-27 7800
1118 7월 13일 초복 누룩만들기(벼누룩 시연) 행사 (마감) file [3] 누룩 2013-06-25 7761
1117 MBC 특집 < 한국의 전통주 > [4] 아리랑 2012-03-07 7727
1116 <b>2월 28일(토) "술독정기모임" - 잣술 빚기</b> file [14] 관리자 2009-02-04 7619
1115 막걸리-천상병 [1] 音美 2011-04-27 7492
1114 증류시 메틸알콜을 버리는 시점은? [2] 비야 2007-12-06 7420
1113 식초학교 '제 2기 전통식초전문가 과정' (마감) file [4] 누룩 2012-11-06 7414
1112 名酒 시음회 - 백수환동주(백발의 노인이 아이가 된다는 술) [12] 누룩 2012-02-05 7379
1111 전통주 전문가과정 마스터반 교육생 모집(마감) file 누룩 2011-12-26 7157
1110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트-작센하우젠 전통주~ file [2] 모수 2010-06-22 7126
1109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이유 [1] 酒人 2006-03-30 7113
1108 역사속으로 - 1. 삼일주와 부의주 [3] 酒人 2006-03-08 6987
1107 <b>술독이 제작한 알코올도수 측정 증류기</b> 酒人 2007-03-06 6984
1106 국비지원 - 9월 농림부 우리술빚기과정 수강생모집 file 누룩 2013-05-29 6847
1105 <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file 酒人 2006-05-30 67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