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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 행사에서 그래도 가장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어린 아이들과 함께 누룩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누룩 체험을 진행하기 전에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어린 아이들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것도 있겠지만 누룩 만들기가 체험 학습으로 꽤나 좋은 프로그램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걱정도 했지만 함께 오신 부모님들과 함께 밟으니 단단한 누룩이 만들어 졌습니다. 무슨 기자회견도 아니고 수 많은 방송사와 사진 기자들이 아이들이 누룩 만드는 것이 신기했는지 체험장을 다 차지 했었죠.^^
누룩을 띄우는 방법도 설명을 했지만, 집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래는 우리 아이들이다. "술독" www.suldoc.com
하지만 그날 경주 술잔치에 함께하신 산우님, 은비님, 재드님, 미소원님 그리고 소희님과의 만남은 즐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인님의 배려 덕분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