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주

조회 수 3268 추천 수 149 2007.03.08 23:28:31
안녕하세요~
가평에 살고 있는 술 빚기를 좋아 하는 사람 입니다
이곳에 가입하여 많은 정보 알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하는 곡주는 하향주 이지요~

색과 향 모두 만족할수 있으니깐요~
단것을 싫어 하시는 분은 조금 그렇겠지만요..^^

단양주 보단 이양주가 끌리고 이양주 보단 삼양주가 끌리니깐요~
오늘도 하향주 밑술 담기를 하였거든요~
지금은 팔목이 절여오니   ㅠ.ㅠ
쌀 1말에 누룩은 1되로 술을 담으니 치대는 일이 넘 힘들더군요
그래도 끝에 맛보는 그 향과 색은 나의 힘든것을 잊고
다시금 만들게 하더군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酒人

2007.03.09 08:36:56
125.188

재드님 반갑습니다. ^^

땀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나는 하향주를 빚으시는군요. 팔목이 저려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 모습이 눈에 훤하게 보입니다.^^ 특히, 구멍떡으로 빚는 술은 누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다른 모든 술이 누룩이 중요하지만 힘들게 술을 빚는 만큼 공장에서 생산된 누룩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직접 만든 누룩을 사용하는 것이 톡특한 맛과 향을 하향주에 잎히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향주를 빚는 누룩은 따로 만드는데, 연잎을 이용해서 누룩을 만들게 되면 술에서 자연히 연향이 나게 됩니다. 이점 참고하시구요. 더 좋은 술 빚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올리도록 할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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