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술 만들기

조회 수 3015 추천 수 172 2007.02.17 17:40:17
증류식 소주를 만들다 보니 맛이 독해서
어찌하면 순하게 만들가 고민을 하다가
아주 옛날에 홍차를 마실대 위스키를 한방울 떨어뜨리면
홍차의 떫은 맛이 없어졌던 생각이 나서 증류된 소주에다
홍차 티백을 넣고 침출을 30분 시킨후 2일 동안 숙성을 하니
맛이 아주 순해졌습니다.
친구둘에게 시음을 시켰더니 맛이 부드럽다고 합니다.
내입에는 여전히 독하지만.
술의 색상응 코냑 색갈이 납니다.
술 이름을 포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혹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酒人

2007.02.18 08:02:54
125.188

윤승구님 안녕하세요. 명절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재밌고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도 한 번 해봐야 겠어요.^^ 그런데 "포숑"의 뜻이 뭘까요.? 막 궁금해 집니다. 마셔보고 싶네요.

명절 즐겁게 보내시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선버스트

2007.02.18 17:17:56
124.197

포숑은 1886년 프랑스의 뽀숑이란 사람이 만든 홍차 회사 이름입니다. 일본과 프랑스에선 4% 홍차술이 발매되었습니다.

자연사랑

2007.02.20 13:51:38
125.191

술맛에 느낌만 부드러워지셨는지
알콜 도수도 낮아진건지 궁금하네요
끊임없는 연구가 새로운것을 탄생시키게되는데
윤승구님께선 분명 좋은술을 개발해 내실것같은 느낌듭니다.
설명절 잘 보내셨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1436
1143 보슬보슬내리는비에 약주한잔 생각나는 하루 [1] 민주누 2021-01-26 176711
1142 <b>담양 대다무 용수(1세트 남음)</b> [7] 관리자 2007-02-12 57342
1141 재미있는 건배사 [1] 音美 2011-06-10 17171
1140 쌀 누룩의 효능 yung 2014-03-17 13504
1139 산주-예봉산 감로주 [1] 최동환 2006-10-19 12649
1138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3일째 (검은 반점같은것들은뭔가요) 술승민 2021-01-20 11680
1137 [오늘 날씨] 곳곳 소나기, 습도 높아 '후텁지근'…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전국에 '비 감빵굿 2019-06-28 11210
1136 <b>쌀을 불리는 시간 @ 1시간이면 충분하다. </b> [2] 酒人 2006-04-18 10860
1135 주정분온도환산표 다운받기 file 누룩 2011-05-13 10440
1134 청소년 많은 거리서 수차례 음란행위…프로농구선수 정병국 영장 감빵굿 2019-07-19 10358
1133 이스트 막걸리 도전기 [1] 조나골드 2020-02-12 10109
1132 쌀 흩임누룩과 이화곡 file [3] 酒人 2012-04-30 9706
1131 쌀누룩 알고싶어요 [3] 곰킹짱 2011-05-11 9375
1130 술 빚을 때 옹기를 사용하는 이유?? 酒人 2006-01-13 9212
1129 우리술 이야기꾼 '전통주해설사자격증' 생겼다. 누룩 2012-01-23 9131
1128 술 관련 자격증 file 音美 2011-05-24 8864
1127 오랜만에 들ㄹㅕ요. 이지예 2019-06-04 8685
1126 양주방-뿌리깊은 나무 잡지를 구했네요. ^^ file [5] 酒人 2012-03-12 8666
1125 9월 대구 술공방 모임. file [5] 김선호 2011-09-30 8632
1124 명주특강 - 조선최고의 名酒 백화주(마감) file [10] 누룩 2012-02-03 8227
1123 실패하여 시어진 막걸리로 식초 만들기 [펌] [3] 소동파 2009-01-20 8150
1122 <b>초파리 제거하는 방법</b> [3] 酒人 2006-10-25 8098
1121 넌센스퀴즈 ~ [2] 김우빈 2019-11-22 7962
1120 국비지원 - 전통주소믈리에과정(전통주소믈리에 자격증 수여) [12] 누룩 2013-01-07 7933
1119 제 8기 정규과정(전통주기능사) 모집 3월 5일 개강(마감) 누룩 2012-01-27 7668
1118 7월 13일 초복 누룩만들기(벼누룩 시연) 행사 (마감) file [3] 누룩 2013-06-25 7633
1117 MBC 특집 < 한국의 전통주 > [4] 아리랑 2012-03-07 7608
1116 <b>2월 28일(토) "술독정기모임" - 잣술 빚기</b> file [14] 관리자 2009-02-04 7543
1115 막걸리-천상병 [1] 音美 2011-04-27 7334
1114 증류시 메틸알콜을 버리는 시점은? [2] 비야 2007-12-06 7333
1113 名酒 시음회 - 백수환동주(백발의 노인이 아이가 된다는 술) [12] 누룩 2012-02-05 7239
1112 식초학교 '제 2기 전통식초전문가 과정' (마감) file [4] 누룩 2012-11-06 7218
1111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트-작센하우젠 전통주~ file [2] 모수 2010-06-22 7042
1110 전통주 전문가과정 마스터반 교육생 모집(마감) file 누룩 2011-12-26 7035
1109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이유 [1] 酒人 2006-03-30 7009
1108 <b>술독이 제작한 알코올도수 측정 증류기</b> 酒人 2007-03-06 6889
1107 역사속으로 - 1. 삼일주와 부의주 [3] 酒人 2006-03-08 6865
1106 국비지원 - 9월 농림부 우리술빚기과정 수강생모집 file 누룩 2013-05-29 6716
1105 <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file 酒人 2006-05-30 66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