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를 만들다 보니 맛이 독해서
어찌하면 순하게 만들가 고민을 하다가
아주 옛날에 홍차를 마실대 위스키를 한방울 떨어뜨리면
홍차의 떫은 맛이 없어졌던 생각이 나서 증류된 소주에다
홍차 티백을 넣고 침출을 30분 시킨후 2일 동안 숙성을 하니
맛이 아주 순해졌습니다.
친구둘에게 시음을 시켰더니 맛이 부드럽다고 합니다.
내입에는 여전히 독하지만.
술의 색상응 코냑 색갈이 납니다.
술 이름을 포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혹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재밌고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도 한 번 해봐야 겠어요.^^ 그런데 "포숑"의 뜻이 뭘까요.? 막 궁금해 집니다. 마셔보고 싶네요.
명절 즐겁게 보내시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