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항아리 구입하다

조회 수 3401 추천 수 184 2007.02.13 01:05:51
주말에 마눌님과 함께 용인에 우리랜드인가 하는 곳에
주말 농장 신청하러 갔습니다.

신청자가 아직은 미달이라 아마도 추첨을 하면 당첨은 될 것 같더군요

3평 정도 텃밭을 가꿀 수 있을 것 같네요.

무엇을 심을지는 아직 정하진 않았는데 농사계획(?)도 새해 계획으로
세워야 되겠습니다.

신청을 마치고 온김에 안성에 있는 양협토기에 들렀습니다.

집에 술빚는 항아리가 3개가 있는데 작은 것(12리터), 중간 것(20리터), 큰 것(35리터)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큰 것을 빼고는 양협토기에서 샀답니다.

현재 항아리에 술이 다 담겨 있어 술을 못 빚고 있어서 항아리 중간 것을 하나
더 사게 되었는데, 소주독도 이뿐 것이 탐이 났는데 현금을 미처 찾아가지 못해서
못샀습니다. 소주독 3만원 하던데...

아줌마가 깍아달라고 하니까 많이 안 깍아 줍니다.
술독 주인장 이름을 좀 팔까 생각도 했는데

모를 것 같아서 그냥 항아리만 하나 샀답니다.

지금 처음 빚었던 석탄주를 다시 빚을려고 밑술을 담아 두었습니다.
죽으로 해서 아마 내일쯤 덧술을 해야 될텐데..

아무튼 항아리가 아주 잘 빠지고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이상 양협토기 방문기였습니다.

酒人

2007.02.13 09:09:09
125.188

갔다 오셨네요.~^^ 그리고 제 이름 팔아도 됩니다. 돈 꾸는 일 아니면 다 팔아도 돼요.~~ 뭐라도 하나 더 줄지 모르잖아요.ㅋㅋ

아예 옹기공장 견학을 가 버릴까요.~? 가서 단체로 구입하면 저렴하게 줄텐데.. ^^방문기 잘 읽었습니다.

추신 : 원삼규님께서도 닉네임 하나 만드세요~

수리수리

2007.02.13 09:18:56
61.73.4

아 저도 항아리 하나 구입해야하는데 직접 보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자연사랑

2007.02.13 21:55:23
125.191

어차피 술을 빛어보려면 작은것부터 하나씩 준비를 해야겠지요.
시간되면 구경삼아 견학도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
님도보고 뽕도따고... ㅎ

酒人

2007.02.13 22:08:12
125.188

또 말 나온 김에 한 번 시도해 볼까요? 미리 연락을 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다 함께 가는거죠.^^

참가 회원들이 많다면 이번에 가서 2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 줄 서세요..^^ 근처에 대한민국술박물관도 있으니 견학도 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사랑

2007.02.14 13:39:08
125.191

酒人님께서 자리를 펴주세요. 그래야 줄을 스지요 ^^
이참에 각 포털에다 개인 블로그 찾아다니면서 술독 홈피좀 홍보해서 술독홈피 정회원수 넘쳐나서 감당못할만큼 늘려볼까여? ㅎ~

酒人

2007.02.14 18:43:33
125.188

감당못하면 자연사랑님께서 힘이 드실텐데요.~~^^ 옹기공장 견학은 계획을 잘 세워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술한

2007.02.14 23:25:50
59.13.6

저는 당분간 술독 못 삽니다. 사면 마눌님한테 혼납니다. 술독이 4개나 되는데 양조장 차릴꺼냐고 혼납니다. 또한 옹기공장 견학가면 지름신이 오셔서 이뿐 소주독이랑 장군 하나 마련해라라고 할까봐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거 사면 마눌님 술독 따 깨푼다라고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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