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순무주 빚기 후기</b>

조회 수 2602 추천 수 153 2006.12.15 19:33:47
청(菁)주 = 순무주

순무 달이기
1. 물 15리터에 순무 5개를 두께 5mm의 반달 모양으로 잘라 넣는다.
2. 달인 물이 8리터가 되도록 한다.
3. 순무가 끓고 있는 상태에서 즙을 쌀 가루에 붓는다.

밑술 만들기
1. 멥쌀 2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담갔다가 곱게 가루낸다.
2. 가루에 순무 달인 물 8리터를 끓을 때 함께 혼합한다.
3. 차게 식으면 누룩 500g 과 밀가루 200g을 넣고 혼합한다.
4. 자기가 잠자는 방의 온도(전 21도)에 맞는 곳에 술독을 놓고 2-3일 후에 덧술한다.
5. 12월 8일 12시 발효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보통 25도 정도에서(늦봄, 여름, 초가을)는 오늘 – 내일 – 모래(덧술) 36시간이면 술이 활발하게 끓는데, 20도 전.후에서는 (늦가을, 겨울, 초봄)은 약 60시간 만에 술이 활발하게 발효를 일으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6시간이 지났을 때, 술 표면의 모습은 “가운데만 거품이 크게 발생하고 주변은 잠잠하다.” 이때는 빨리 술독 입을 덮고 24시간 정도 놓아 둬야 한다.


덧술 만들기 : 12월 9일 오전 8시 30분 발효시작


1. 찹쌀 1말(8kg)을 깨끗이 씻어 물에 10시간 동안 담가 놓는다. (약속이 있어서 늦어졌음.^^)
2. 찐다. (고두밥 찔 때, 찬물 2리터를 두번에 걸쳐 넣어 주었다.)
3. 차게 식으면 밑술과 혼합한다.
4. 술이 익으면 사용한다.


현재 술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덧술할 때 카메라 약이 없어서 못 찍었어요.^^ 위 제조법은 실제 술을 빚으면서 기록해 놓았던 자료입니다. 참고하세요.~~


무는 양조용수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술독" www.sul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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