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칡 소주입니다.~^^

조회 수 3508 추천 수 133 2006.04.27 07:19:43




칡 향이 좋죠.~  2차 증류를 거쳐 알코올 도수 75% 정도의 소주를 얻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75% 완성된 칡(갈근) 소주입니다.  사진보다는 더 투명한고 색깔이 좋습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은 지금의 증류기를 만들기 이전에 사용하던 증류기입니다. (지금 증류기는 많이 발전했죠.^^)

지금도 소주를 내릴때 이 증류기를 이용하곤 합니다. 최근에 나온 증류기 사진은 "술빚기 Q&A " 공지사항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칡 소주 만들기

1. 마른 칡을 엄지손가락 크기로 잘라서 명주 자루에 담습니다.
2. 술을 받는 통 위에 깔대기나 거치대를 놓고 칡이 담긴 것을 올립니다.
3. 처음에는 칡 부스러기가 나오니까 처음 100ml는 버립니다.
4. 나오는 술을 받으면 됩니다.

만약, 16% 발효주 10리터가 있다면 3리터 정도 받으면 45%~50% 정도 소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잘 보관하셨다가 아주 조금씩 약주 삼아 드시면 좋습니다.




이상훈

2006.04.29 23:22:02
61.81.1

침출주(전통적인 내린소주 이용)로 갈근주를 빚은 적이 있었는데, 주인님의 색깔과 비슷했던 것 같은데....

근데요. 저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갈근주를 마시면서 조금 무미 건조한 소주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왜 우리 술에는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의 향과 깊이가 되지 못할까... 우리 술에서 그런 매체(오크통과 같은)는 어떤 것일까....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3756
864 당귀주 빚었습니다... [1] 봇뜰 2008-09-18 1959
863 시음회 참석하고 싶은데...? [1] 불온 2009-08-27 1959
862 <b>술독 2살, 생일 축하합니다.</b> [4] 酒人 2008-03-27 1961
861 <b>9월 15일 토요일 술독 정기모임</b> [6] 酒人 2007-09-01 1961
860 현재 진상주를 빚고 계신 분들에게.. 酒人 2006-09-05 1965
859 가양주 품평회 [1] 곰돌이 2007-03-10 1966
858 십중팔구님의 '반야주'가 의미하는 것은.. [1] 酒人 2008-05-22 1967
857 지진발생...오..~~ [3] 酒人 2007-01-20 1968
856 기다리면 봄은 올까요??? file [2] 섬소년 2009-07-04 1973
855 <b>술독 교육장소를 소개합니다.</b> [4] 酒人 2007-03-14 1973
854 좋은 소식~! [1] 한국인 2009-08-26 1975
853 사진이 잘 안올라가요 이군 2009-08-31 1975
852 8월 정기모임 석탄주 과정 올립니다...^^ [1] 봇뜰 2008-08-31 1976
851 술 빚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酒人 2006-08-21 1977
850 2009서울국제주류박람회 다녀왔습니다. file [3] 강마에 2009-05-08 1983
849 안녕하세요. 교육과정 질문있습니다 [1] 삼킨태양 2017-07-14 1983
848 6월 정기모임 복분자주와 산딸기주 잘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3] 봇뜰 2008-07-04 1990
847 미래의 중심에 우리 술독이 있어 자랑스럽다. [5] 내사랑 2009-01-14 1995
846 즐거운 신년정기모임^^ [4] 관리자 2008-01-13 1995
845 서울국제주류박람회 file [3] 강마에 2009-05-01 2004
844 시험주로 담은 마늘주 시음~~~~~~~~~~~ file [2] 도사 2009-03-20 2006
843 [re] 맛있는 막걸리의 맛은...? 떳다 2008-11-01 2009
842 여름에 전통주?? [2] 전통주최고 2009-08-09 2010
841 행사 준비에 정신이 없네요.^^ 酒人 2007-04-05 2010
840 <b>지금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b> [6] 酒人 2009-01-13 2013
839 막걸리 스페셜을 보구... [2] 작은 주 2009-08-10 2013
838 엿물을 달이느라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3] 농부의 아 2009-04-19 2015
837 <b>치풍주(治風酒) 준비합시다. </b> 酒人 2006-11-24 2017
836 <b>울산축제 술독 회원님들 숙소입니다.^^</b> [9] 酒人 2007-10-01 2018
835 <b>미소원님과 봇뜰님, 일냈다.^^</b> [10] 酒人 2008-11-05 2022
834 봄 정기모임 사진모음 3 [3] 酒人 2008-05-01 2022
833 주인님! 안녕하세요...^^ [1] 봇뜰 2007-11-16 2024
832 <b>순무(菁)주 밑술이 완성되었습니다. </b> 酒人 2006-12-08 2025
831 사진방에 사진을 올려주세요.~^^ 酒人 2007-03-09 2025
830 송국주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8-09 2026
829 와인에는 소믈리에, 전통주에는 누구? [4] 해모수 2009-07-02 2029
828 우리술 교육과 시간에 대한 설문내용 酒人 2006-06-01 2037
827 이화곡 뒤집기 1,,, file [1] 봇뜰 2008-07-20 2040
826 안녕하세요.. [1] 김정순 2007-03-19 2040
825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 [2] 수인거사 2007-02-20 20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