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다 빚어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조회 수 3167 추천 수 134 2006.03.03 01:31:10
"전통주만들기" 게시판에는 아직 절반의 술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술의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제조법 하나를 올리기 위해서 여러 자료를 찾아가며 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술을 올리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이 술들을 다 빚어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제조법 중에는 분명 자신과 성격이 맞는 술이 있을 것입니다. 그 술을 찾아 빚으라는 것입니다. 또, 찾은 술을 잘 빚기 위해서는 다른 제조법도 많이 봐야 합니다.

더울때는, 추울때는, 물이많을때는, 적을때는, 쌀양은 등등 이런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아 이럴때는 이렇게 빚는구나"라는 의미만 알면 되는 것입니다. 왜 다양한 방법을 알아야 하냐구요?? 가양주(家釀酒)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빚는 술이다보니 온도관리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술빚기가 틀려집니다.

이 변화에 적응하는 술을 빚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조법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 술들 다 빚어 봐야지"라는 것 보다는 "아 이런식으로도 술을 빚네"라는 생각을 갖고 "전통주만들기"에 있는 술들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여 알아나가야 자신의 실력을 늘리는 것입니다.

"술독"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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