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수(井華水,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조회 수 3318 추천 수 111 2006.02.16 10:20:31
정화수(井華水,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은 없다. 몹시 놀라서 9규로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데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없애고 얼굴빛도 좋아지게 하며 눈에 생긴 군살과 예막도 없애며 술을 마신 뒤에 생긴 열리(熱痢)도 낫게 한다. 정화수란 새벽에 처음으로 길어온 우물물을 말한다[본초].

○ 정화수에는 하늘의 정기가 몰려 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보음(補陰)약을 넣고 달여서 오래 살게 하는 알약을 만든다.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일 이 물에 차를 넣고 달여서 마시고 머리와 눈을 깨끗하게 씻는 데 아주 좋다고 한다. 이 물의 성질과 맛은 눈 녹은 물(雪水)과 같다[정전].

○ 정화수는 약을 먹을 때나 알약을 만들 때에도 다 쓰는데 그릇에 담아 술이나 식초에 담가 두면 변하지 않는다[본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656
1144 간만에...... [1] 최소희 2005-09-29 6146
1143 식혜가 먹고싶어서... [1] 머그 2005-10-18 5098
1142 자연은 내 인생의 스승 酒人 2005-10-19 3770
1141 <font color='339999'>과하주의 원리 酒人 2005-11-20 4384
1140 한자는 우리글이다. 관리자 2006-01-01 4368
1139 술 빚을 때 옹기를 사용하는 이유?? 酒人 2006-01-13 8970
1138 18년 동안 전통주 사랑을 이어 온 사람 酒人 2006-02-09 3966
1137 진드기가 알코올의 역사를 생각하게 한다. [1] 酒人 2006-02-14 4209
» 정화수(井華水,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酒人 2006-02-16 3318
1135 국세청 "양조기술교실"(접수끝) [2] 酒人 2006-02-17 3583
1134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술빚기 "보경가주" [4] 酒人 2006-02-20 4236
1133 밥알 띄우기 "부렵주" [8] 酒人 2006-02-23 4196
1132 <b>술에서 신맛나는 이유 총정리</b> 酒人 2006-02-24 3886
1131 술독 "보온" 쉽게 끝내기 酒人 2006-02-27 4902
1130 맑은 술, 밥알 띄우기 [3] 酒人 2006-03-02 4123
1129 술을 다 빚어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酒人 2006-03-03 3047
1128 구입... [1] 주광성 2006-03-03 3419
1127 역사속으로 - 1. 삼일주와 부의주 [3] 酒人 2006-03-08 6621
1126 청주에 약재를 넣어 중탕하는 법. [2] 酒人 2006-03-11 4971
1125 드디어 완성된 삼양주 호산춘 file [2] 酒人 2006-03-12 3324
1124 ............... 이상훈 2006-03-12 2651
1123 자주에 대하여......답글입니다.(길어서.^^) [4] 酒人 2006-03-13 3284
1122 도소주에 대하여............. [2] 酒人 2006-03-13 3959
1121 법주(法酒)에 대하여...... 酒人 2006-03-15 2951
1120 옥수수술 [1] 박승현 2006-03-16 3276
1119 집에서도 특등급의 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酒人 2006-03-18 3469
1118 <제민요술><임원16지>그리고<규합총서> 酒人 2006-03-19 3243
1117 <b>즐겨쓰는 밑술법</b> [3] 酒人 2006-03-22 3146
1116 낙향한 선비의 술 "손처사하일주"에 대하여 [2] 酒人 2006-03-24 4097
1115 300년전의 청서주(淸暑酒)를 만나다. [4] [1] 酒人 2006-03-27 3157
1114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이유 [1] 酒人 2006-03-30 6835
1113 가래로 고생하는 분을 위한 약주 "소자주" 酒人 2006-04-01 2985
1112 <b>초일주(初日酒) 무작정따라하기</b> 酒人 2006-04-06 3148
1111 복분자 만든는법좀 알려주세요... [1] 유근숙 2006-04-06 2676
1110 <b>봄 술빚기 1. 진달래술(杜鵑酒)</b> 酒人 2006-04-10 3296
1109 <b>봄 술빚기 2. 쑥술(艾酒)에 대하여</b> 酒人 2006-04-11 2695
1108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file [5] 酒人 2006-04-11 2797
1107 동동주는 실력이 많이 쌓이면 빚으세요.~~ 酒人 2006-04-13 3251
1106 완성된 복분자주 file 酒人 2006-04-14 2381
1105 <b>쌀을 불리는 시간 @ 1시간이면 충분하다. </b> [2] 酒人 2006-04-18 106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