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리떡과 우리술 최고 가린다

조회 수 2418 추천 수 2 2010.11.18 00:43:28
경기도, 우리떡과 우리술 최고 가린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20일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우수한 우리 쌀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우리 쌀로 떡과 술을 빚는 “2010 대한민국 떡명장․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주식이 되어온 ‘쌀’은 우리민족에게 가장 친숙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지만, 이어지는 풍작에 우리 농가의 시름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쌀 생산은 늘어나는 반면,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쌀소비가 줄어들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싼 수입쌀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쌀의 주요 소비방식이 아직도 단순히 ‘밥’이라는 것도 주요한 이유이다.

‘떡 명장 선발대회’는 전국 떡류업에 종사하는 떡 기능인을 대상으로 정해진 주제에 맞게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하여 최고의 떡기능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80팀이 첫번째 자유품목인 ‘생일에 어울리는 떡’ 이라는 주제로 사전 제작된 떡에 대하여 심사한다.

두 번째 지정품목에서는 떡의 고유느낌을 살린 전통떡(당일 발표)을 만들어 심사하여 총 12명을 선발하여 1,7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대상1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일본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금년도에 처음 개최하는 ‘제1회 전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는 가양주(막걸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현재 약 100개의 제품을 신청 받아 일반분석, 기기분석, 심사위원단의 관능평가 등 3차에 걸쳐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2강을 선발하여 행사 당일에는 2강의 경쟁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하게 되며 730만원의 총상금이 지급되며 대상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이, 입상자 전원에게 일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행사와 약주·청주 등 다양한 종류의 가양주의 전시 및 시음이 있을 예정이며, 백설기 떡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인 떡과 술에 관련된 ‘도전 골든 벨’과 이주여성과 시어머니, 외국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 등 외국인과 한국인이 2인1조가 되어 떡과 가양주를 만드는 ‘찰떡궁합’ 이벤트는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가족단위 참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농산유통과 안수환과장은 “‘쌀로 빚는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떡과 술의 신문화 트렌드를 구축하고 그동안 쌀 가공식품 활성화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또 한 번 우수한 우리 쌀을 소재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크로팬 편집국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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