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주당들 됫병짜리 밀주 한병 얻어가려 며칠씩 어슬렁

조회 수 2402 추천 수 0 2010.09.28 14:05:18




-> '네 요녀석! 요게 바로 안동소주 45도다! 어때 독하지?' 할아버지가 말썽 피우는 개구쟁이 코를 잡고 비틀면서 혼내 주던 바로 그 안동소주가 우리 전통주 애주가들의 끊임없는 사랑 속에 대를 이어 면면히 전승되고 있다.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 김연박 씨의 동창인 애주가 이상호(66·하회탈춤 인간문화재) 씨가 찾아오자 제조 기능보유자인 조옥화 할머니가 민속주 안동소주 한잔을 따라 권하고 있다.

[전통주] 주당들 됫병짜리 밀주 한병 얻어가려 며칠씩 어슬렁

개구쟁이들의 말썽을 보다 못한 할아버지가 못된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나섰다. "요녀석! 어디로 도망가려고. 요게 바로 안동소주 45도다." 꾸러기의 코를 잡고 비틀면서 "맛이 어때? 독하지 욘석아!"라고 한다. 이 '독한 안동소주 45도'를 먹은 개구쟁이는 코를 움켜잡고 곧바로 얌전해지는 것은 물론이다. 우리 전통주 중에 이렇게 재미있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 술이 또 있을까? 안동소주 하면 바로 조옥화(88) 할머니가 떠오른다. 지난 1960∼70년대 세무서 직원들과 소주업체 직원들의 삼엄한 감시망 속에서도 여하히 우리의 민속주 안동소주의 명맥을 이어 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문배주와 이강주 등과 더불어 국내 몇몇 잘나가는 우리 전통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안동소주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 술 명품화'와 '한주(韓酒) 세계화'의 길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안동소주의 대모(大母) 조옥화 할머니

안동소주에 지극한 정성을 쏟고 해방 이후부터 줄곳 이어진 우리 전통주의 시련과 함께 그 애환을 고스란히 가슴으로 삭혀 온 사람이 조옥화 할머니다. 숱한 고난 끝에 1987년 경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000년엔 전통식품 명인으로도 지정됐다.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안동 방문 당시 여왕의 칠순 생일상도 차려 낸 전통음식 조리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안동사람들의 할머니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어서들 오세요. 그래, 오랜만이네요. 이리로 앉으시지요." 안동시 수상동 안동소주박물관에서 만난 조 할머니는 나이에 비해 정정하다. 김연박(64)·배경화(59) 씨 아들 내외와 함께 애주가 이 씨 일행을 맞은 조 할머니는 "안동소주는 너무 많이 마실라카면 안된다"며 "오래 둘수록 점점 풍미가 더해지니 천천히 조금씩 두고두고 마셔야 한다"고 먼저 당부부터 한다. 조 할머니의 아들과 친구 사이인 애주가 이 씨는 잔을 받아 들자마자 한입에 털어넣는다. "캬!" 소리가 저절로 터져나온다. 언제 마셔도 코를 톡 쏘는 게 영락없는 45도 안동소주. 입술에 닿기만 해도 입안 전체로 확 번져나가는 싸아한 향은 안동소주만의 독특함이다. 술을 삼키지 않고 입속에 머금고 있기만 해도 코를 통해 먼저 뺨으로, 얼굴 전체로 취기가 오른다. 안동소주는 유독 계유(酉)자에 마디촌(寸)자를 쓰는 주(酎)자를 쓴다. 흔히 삼수변에 계유자를 쓰는 주(酒)자에는 '술은 닭이 물을 마시듯 한 잔을 세 번씩 나눠 홀짝홀짝 마시고 하루 석 잔을 넘기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다는 애주가 이 씨의 설명에 조 할머니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반면 안동소주는 이 포괄적인 뜻에다가 '소줏고리로 세번씩 정성껏 고아내 술을 내렸다'고 해서 마디촌 주(酎)자를 쓴다고 한다. 밑술을 증류해 이슬처럼 한 방울씩 똑똑 받아 내린다고 해서 노주(露酒)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을 이용한다 해서 화주(火酒), 곡식의 기를 뽑아 모았다 해서 기주(氣酒)로도 불렸다. 단종실록에는 문종의 죽음을 너무나 슬퍼하며 초상을 치르던 상주 단종이 탈진에 이르자 이를 보다 못한 대신들이 기운을 차리라고 안동소주를 마시게 했다는 이야기는 오늘에도 초상집서 상주에게 애써 술 권하는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동소주의 역사는 신라때부터

"안동소주 기원은 정설이 신라시대부터입니다." 조 할머니의 며느리 배경화(이학박사) 씨와 아들 김 씨는 세계 곡주 증류기술은 당시 아랍의 연금술사들에 의해 발명됐는데, 당시 아랍과 활발한 교역을 하면서 유리잔과 함께 증류주 제조법이 전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경주 괘릉에서 출토된 이국적 용모의 무인상과 페르시아 유리잔이 이를 증명한다는 것이다. 또 당나라로부터 전래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연산군 때 안동으로 낙향했던 농암 이현보가 중종반정 이후 다시 조정에 복직되면서 대신들이 그의 불요불굴의 정신을 뜻하는 별명으로 소주도병(燒酎陶甁)이라고 불렀다는 조선명인전 기록에도 등장하는 등 조선시대엔 안동소주가 전국에 알려질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다.

이와 함께 고려말 몽골의 침략때 안동소주가 전해졌다는 설도 있다. 고려를 침략한 후 다시 일본 정벌에 나선 몽골은 안동과 개성에 병참기지를 세우면서 안동에 주둔한 몽골군이 소주를 빚어 마신 게 그대로 정착됐다는 것. 그 때문에 개성에도 이와 비슷한 '아락주'가 인기리에 빚어진다고 한다.

근래에 들어서도 안동소주는 인기였다. 의서에 약용으로 쓰여져 있는 안동소주는 실제로 안동사람들이 배앓이와 상처소독 등에 치료제로도 썼다. 1980년대 코르크 마개로 꾹 질러 막은 '됫병짜리' 밀주 안동소주에 애주가들은 아주 환장했다. 당시 내로라 하는 '전국구' 주당들은 이 술 한 병을 얻기 위해 몇날 며칠을 조 할머니 집 주변에 어슬렁댔었다. 80년대 5공때 '술 좀 구할 수 없느냐'는 당시 서슬퍼런 안기부 기관원의 부탁에 '그래. 안기부가 술만 먹는 곳이냐'라며 호통을 쳤다는 조 할머니의 에피소드는 지금도 곧잘 회자되곤 한다. 허가가 난 이후에도 한동안 생산이 달려 1인당 1병씩만 파는 데도 한나절은 줄을 서야만 했다. 당시 안동군청 행정계 직원들은 서울 윗분들의 요구를 대비해 안동소주를 사 모아 놓는 일도 중요한 일과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안동소주 애주가인 김휘동 전 안동시장은 자신이 개발한 '바이오주(안동소주×맥주)'에 대해 "처음 서너 잔을 마시면 주석이 왁자지껄해지지만 대여섯 순배가 돌게 되면 천하없는 사람도 아주 다소곳해진다"고 그 '위력'을 설명한다. 바로 그 할아버지한테 '안동소주 45도'를 얻어먹는 개구쟁이들처럼 목소리가 높은 주당도 안동소주 대여섯 잔이면 그냥 나가떨어진다는 이야기다.


◆30년산 안동소주 우리술 명주화 밑거름

안동은 지금 중앙선 안동역사 이전과 옹천-일직간 직선화를 위해 철도 구조조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이하 터널과 마사터널, 일직터널이 폐 터널로 남게 된다. 철거된 안동∼예천간 옛 경북선의 폐 터널도 있다. 총연장 몇 20여㎞에 달하는 이 터널을 이용해 쌀을 증류한 45도 안동소주 원액을 장기 비축시키는 사업이 이미 준비중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풍년 가을에 쌀이 남아 돈다고 아우성이다' '쌀창고가 부족한 양정당국이 골치를 앓는다' '안동소주를 비롯해 영주오정주와 영양초화주, 불로주 등 전통주 도가들이 운영난을 겪는다'. 궁하면 통한다는 것인가. 이런 현 상황이 결합되면서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된 셈이다.

내용을 들어보면 정부미를 배정받은 도가에서 소주를 고아 증류주를 당국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오크통 속에서 숙성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세트 알데히드'가 빠져 고품격의 증류주 원액이 비축된다는 것. 이를 10년 후 당국이 국내 유명 주류업체에 공매할 경우 현재 고미 가격의 수십 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꿈같은 사업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즉 쌀은 오래 묵힐수록 헐값이 되는 반면 술은 묵힐수록 금값이 되기에 같은 세원으로 '세입증폭'을 꾀하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사업 아이템으로도 사업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유럽 국가들은 수백 년 전부터 양주 원액 비축을 지원, 지금 세계 명주를 탄생시킨 기초를 놓았다. 반면 우리는 단 한 방울도 원액을 비축하지 않고 지내왔다. 지금처럼 쌀이 남아돌고 남는 쌀을 북한에 퍼주기도 뭐할 때인 올해가 원액 비축의 원년으로 삼기가 가장 적당하다는 게 도가 주인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우리도 '킹 조지 5세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나 그 유명한 '발렌타인 30년산'을 능가하는 우리 한주를 탄생시켜 세계에 선 보여야 한다는 것. 그래서 술 이름도 몽골제국 징기즈칸(1155-1227)의 일본정벌 꿈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칸 1227 안동소주 옐로라벨'로 개발한다면, 요즘 글로벌 젊은이들에게 진취적인 기상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안동소주 세계화 상표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농담처럼 이야기하는 전통주 도가주인들의 말이 그냥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민속주 안동소주의 후발 주자로 나선 일품 안동소주와 느낌 안동소주에서 19.8도에서 21도, 35도, 40도, 45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개발, 출시됐다. 90년대 초 '돗대'같은 안동소주가 이제 애주가들 입맛에 신경쓰다니 격세지감이다. 유명 백화점은 물론이고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민속주 안동소주와 일품 안동소주가 나란히 전시돼 있다. 값도 저렴해져 19도짜리 느낌 안동소주는 3병들이 선물세트가 1만원이다.

매일신문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사진 프리랜서 강병두
2010.09.11 (토)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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