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9)경주 교동법주

조회 수 5639 추천 수 1 2010.09.10 14:39:20




-> 경주최씨 가양주인 교동법주가 300여년이나 빚어지고 있는 교촌주손 최경 씨의 자택 물봉진사 고택이다. 이 고택 마당에는 전통주 발효에 가장 알맞은 수백년된 우물이 있다.
-> 경주 교동법주와 함께 약식과 송화다식, 소고기 육포와 명태 보푸라기, 김치가 소담스럽게 차려진 주안상.

[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9)경주 교동법주
조선시대 왕실 입맛 홀리던 술,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로 거듭나

'부자라고 말을 들을 때는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
12대 만석을 한 경주 최씨 집안의 가훈이다. 400년 동안이나 자손들에게 가르침으로 이어져 온 이 가훈은 한 집안의 가훈을 떠나 지금도 '가진 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9대 진사로 이름 난 경주최씨 문중에는 가훈 이외에도 전국에 명성을 떨치는 게 또 하나가 있다. 바로 가양주로 대대로 빚어 온 경주 교동법주다. 전통주 애주가 이상호(66·하회탈춤 인간문화재) 씨는 "경주 가서 교동법주 안 마시고 오면 '헛갔다'는 말을 듣고, 돌아올 때 안 사오면 바보 소리 듣는다"며 교동법주를 우리 술 최고라고 한껏 치켜세운다. 중요무형문화재 86-다호로 지정된 교동법주의 단아한 기품에서 세계화를 위한 전통주의 갈 길을 가늠해 본다.

◆서유기 법주방에 나오는 경주 교동법주

"가내 수공업이라서 만날 이렇습니다.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애주가 이 씨 일행을 겸손하게 맞이한 경주 교동법주 제조 기능보유자 최경(67) 씨는 흰색 무명 바지 저고리에 옥색 조끼 차림으로 주안상을 내온다. 쌀다식과 약과, 흑임자다식, 송화다식, 소고기 육포가 안주다. 술도 술이거니와 술상의 기품도 법주의 명성에 못지않다.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와 교동법주의 품격에 기죽은 듯 한참 말문을 열지 못하던 이 씨가 무명 한복 차림에 궁금해하자 최 씨는 '벼슬을 멀리 하고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는 가훈을 따르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내력을 찬찬히 설명하며 잔을 권한다. 그제야 이 씨 특유의 너스레가 나온다. "경주 교동법주는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마시던 술인데…. 조용하신 최 선생의 선비 기품은 마치 삼장법사 같습니다. 하하하." 한 사람은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또 한 사람은 예능보유자다. 인간문화재 두 사람이 연출하는 '물봉진사 고택'의 툇마루 술자리에 금세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사진 찍느라 난리다. "우리 술이라 하면 바로 이 교동법주 아닙니까." 몇잔의 교동법주에 취기가 살짝 오른 이 씨는 구경꾼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신바람이 났다.  

최씨 고집으로 300년을 이어온 경주교동법주는 곡주 특유의 향긋한 향과 달짝지근한 술맛으로 말 그대로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다. 살아있는 생주로 주도는 16도. 한 방울 떨어뜨려 손가락으로 비벼보면 조청 같은 찰기가 있다. 과음을 해도 정신이 말짱해 취하는 줄 모르고, 마시고 난 뒤 숙취는 전혀 없다. 빛깔 또한 투명하면서도 노르스름한 게 보기만 해도 맛깔스럽다. 경주 최씨 교촌주손인 최 씨가 술을 빚기 시작한 것은 1980년. 서울 코오롱상사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부친상을 당해 3년상을 모시다가 그만 고향집에 눌러 앉게 되면서부터다. 최 씨와 함께 같은 기능보유자인 모친 배영신(94)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종종 법주 빚기에 나선다. 며느리 서정애 씨도 기능보유자다. 최 씨 내외는 아들인 홍석 씨가 식품공학을 공부하며 가업인 교동법주의 다음 세대를 이어 갈 준비를 하고 있어 대견하기 그지없다는 표정으로 흐뭇해한다.

◆조선조 궁중에서 빚던 300년 전통 교동법주

최씨 가문에서 제일 처음 교동법주를 빚게 된 사람은 최경 씨의 10대조인 최국선으로, 조선 숙종 때 궁중음식을 감독하는 사옹원에서 참봉을 지냈다. 종구품의 미관말직이지만 임금님의 수라상 안전을 돌보는 실무책임자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벼슬이 아니었다. 당시 그 자리는 남대문(숭례문) 밖의 사람은 쓰지 않아 한강 이남에서는 최씨 집안이 유일하다. 그만큼 임금의 신임이 두텁다는 뜻이다. 최국선이 사옹원 참봉에 봉해진 것은 조부인 최진립 장군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워 혁혁한 공을 세우고 수군첨절제와 경원도호부사, 공조참관 등의 요직을 지낸 그는 몸에 박힌 적의 탄환을 직접 칼로 빼내고 나서 군사를 지휘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임진왜란 내내 용맹한 장수로 이름을 떨쳤고 병자호란 때는 69세의 나이에도 남한산성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적의 화살을 맞고 전장에서 숨을 거둔 충신 중의 충신이다.

"인조대왕은 교지를 내려 병조판서를 추서했지요. 정무(貞武)라는 시호도 내리시고, 경주에 정표를 세우게도 했습니다." 최 씨가 설명하는 정무공 최진립 장군은 나중에 숙종으로부터 '숭열사우'라는 사액을 하사받기도 한다. 이때 숙종은 최 장군의 손자인 최국선을 궁중으로 불러들여 사옹원 참봉으로 봉했다.

"최 참봉 어르신이 고향으로 낙향한 이후 가양주로 법주를 빚기 시작한 것을 미루어 보면 법주가 궁중으로부터 유래된 술인 것 같습니다." 사옹원 참봉 최국선으로부터 비롯된 경주 교동법주는 최부잣집 며느리들에게 대물림으로 이어져 30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가문의 비주로서 전통을 세웠다. 흉년이 들 때는 굶는 이들에게 양곡을 나눠주기 위해 스스로 술 빚기를 자제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당시 최 참봉 후손들은 월성군 내남면 이조리에서 세거해 왔으나 경주 최씨 25세인 최기영 대에 이르러 지금의 교동으로 이사를 했다. 교동법주의 양조 비법을 이어받은 최기영은 부모님과 두 아들을 데리고 현재의 교동법주 도가인 교동 69번지에 이조리 집을 이건해 와 터를 잡았다. 이 집의 기와와 재목은 350년이 넘는다. 경주 최씨 종갓집 맏딸은 동래 정씨 집안의 종부이며, 둘째 딸은 하회마을 양진당 종부다. 또 셋째 딸은 울산 학성 이씨 종부가 됐다. 류영하 하회 류씨 종손과 최 씨는 아주 친숙한 사이다.

◆경험으로 익힌 눈대중과 손짐작, 현대 주조기술 능가

"교동법주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유통을 하려야 할 수가 없습니다." 주도가 높은 증류주 외 발효주는 변질되는 게 정상이다. 교동법주는 10℃ 이하에 보관해도 유통기한이 보름 정도이다. 그래서 대량생산을 위해 현대식 공장을 차리지 않고 전통 고유의 방식으로 최 씨 가족들만으로 조금씩 빚는다. 유통을 해보자는 문의가 들어오지만 항상 손사래를 치며 사양한다. 많이 빚는다고 해서 많이 팔리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조금씩 필요한 사람들이 찾아올 때를 대비해 빚고 있다. 1년에 3천 병씩 나가던 교동법주는 최근 들어 전통주 애주가들이 늘면서 연간 1만5천 병 정도가 팔린다. 그 중 차례상에 많이 쓰는 추석, 설날 명절특수가 연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최씨 집안의 반찬과 안주거리도 술만큼이나 명품이다. 쫀득쫀득한 쌀다식과 꿀에 절인 송화다식은 혓바닥 위에서 그저 사르르 녹는다. 약과의 고소한 맛과 소고기 육포의 감칠맛은 교동법주의 품위를 더욱 높여준다. 참기름에 무쳐낸 명태 보푸라기는 주안상을 더욱 푸짐하게 연출한다.

"술을 즐기는 데도 법도가 있습니다." 빛깔과 향, 맛의 3박자를 바로 맞추어 음미하는 우리의 전통적 주법이 여기서 다시 확인된다. 최 씨는 눈과 코와 혀가 함께 느끼도록 교동법주 마시는 법을 말해 준다. 최 씨의 교동법주 빚기는 밑술 덧술을 시작해서 숙성이 끝날 때까지 100여 일간은 실제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비는 백일정성에 다름 아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빚어지는 만큼 오랜 경험에 의한 눈대중과 손짐작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과학적 주조기술을 능가하면서 자연의 빛깔과 천연 향, 발효된 찹쌀의 제맛을 교동법주 자체에 그대로 우려낸다. 전통주는 그 지방의 풍토와 물맛, 시기, 빚는 사람의 솜씨와 눈썰미 그리고 재료와 정성, 선별도, 온도의 관리 등 여건과 방법에 따라 제각각의 술로 탄생된다. 이처럼 오묘하기까지 한 우리술 빚기는 교동법주처럼 그만큼 전통이 살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쌀이 남아 돌아 창고가 넘친다는 뉴스를 듣던 애주가 이 씨가 또 되뇐다. "이 남는 쌀을 전통주 도가로 돌려 증류주 원액을 만들어서 오크통에 담아 양주처럼 장기 숙성용으로 바꿔 비축하면 '꿩 먹고 알 먹고'가 될 터인데…." 남는 쌀도 소비시키고 세계 명주를 위한 한주(韓酒) 원액도 비축하고, 전국의 폐광과 철도 폐터널을 이용한다면 별도의 창고 없이도 증류주 원액을 엄청 비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 씨의 아이디어가 새삼 솔깃하다.

매일신문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사진 프리랜서 강병두 plmnb12@hanmail.net
2010.09.04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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