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9)경주 교동법주

조회 수 5571 추천 수 1 2010.09.10 14:39:20




-> 경주최씨 가양주인 교동법주가 300여년이나 빚어지고 있는 교촌주손 최경 씨의 자택 물봉진사 고택이다. 이 고택 마당에는 전통주 발효에 가장 알맞은 수백년된 우물이 있다.
-> 경주 교동법주와 함께 약식과 송화다식, 소고기 육포와 명태 보푸라기, 김치가 소담스럽게 차려진 주안상.

[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9)경주 교동법주
조선시대 왕실 입맛 홀리던 술,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로 거듭나

'부자라고 말을 들을 때는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
12대 만석을 한 경주 최씨 집안의 가훈이다. 400년 동안이나 자손들에게 가르침으로 이어져 온 이 가훈은 한 집안의 가훈을 떠나 지금도 '가진 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9대 진사로 이름 난 경주최씨 문중에는 가훈 이외에도 전국에 명성을 떨치는 게 또 하나가 있다. 바로 가양주로 대대로 빚어 온 경주 교동법주다. 전통주 애주가 이상호(66·하회탈춤 인간문화재) 씨는 "경주 가서 교동법주 안 마시고 오면 '헛갔다'는 말을 듣고, 돌아올 때 안 사오면 바보 소리 듣는다"며 교동법주를 우리 술 최고라고 한껏 치켜세운다. 중요무형문화재 86-다호로 지정된 교동법주의 단아한 기품에서 세계화를 위한 전통주의 갈 길을 가늠해 본다.

◆서유기 법주방에 나오는 경주 교동법주

"가내 수공업이라서 만날 이렇습니다.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애주가 이 씨 일행을 겸손하게 맞이한 경주 교동법주 제조 기능보유자 최경(67) 씨는 흰색 무명 바지 저고리에 옥색 조끼 차림으로 주안상을 내온다. 쌀다식과 약과, 흑임자다식, 송화다식, 소고기 육포가 안주다. 술도 술이거니와 술상의 기품도 법주의 명성에 못지않다.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와 교동법주의 품격에 기죽은 듯 한참 말문을 열지 못하던 이 씨가 무명 한복 차림에 궁금해하자 최 씨는 '벼슬을 멀리 하고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는 가훈을 따르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내력을 찬찬히 설명하며 잔을 권한다. 그제야 이 씨 특유의 너스레가 나온다. "경주 교동법주는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마시던 술인데…. 조용하신 최 선생의 선비 기품은 마치 삼장법사 같습니다. 하하하." 한 사람은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또 한 사람은 예능보유자다. 인간문화재 두 사람이 연출하는 '물봉진사 고택'의 툇마루 술자리에 금세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사진 찍느라 난리다. "우리 술이라 하면 바로 이 교동법주 아닙니까." 몇잔의 교동법주에 취기가 살짝 오른 이 씨는 구경꾼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신바람이 났다.  

최씨 고집으로 300년을 이어온 경주교동법주는 곡주 특유의 향긋한 향과 달짝지근한 술맛으로 말 그대로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다. 살아있는 생주로 주도는 16도. 한 방울 떨어뜨려 손가락으로 비벼보면 조청 같은 찰기가 있다. 과음을 해도 정신이 말짱해 취하는 줄 모르고, 마시고 난 뒤 숙취는 전혀 없다. 빛깔 또한 투명하면서도 노르스름한 게 보기만 해도 맛깔스럽다. 경주 최씨 교촌주손인 최 씨가 술을 빚기 시작한 것은 1980년. 서울 코오롱상사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부친상을 당해 3년상을 모시다가 그만 고향집에 눌러 앉게 되면서부터다. 최 씨와 함께 같은 기능보유자인 모친 배영신(94)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종종 법주 빚기에 나선다. 며느리 서정애 씨도 기능보유자다. 최 씨 내외는 아들인 홍석 씨가 식품공학을 공부하며 가업인 교동법주의 다음 세대를 이어 갈 준비를 하고 있어 대견하기 그지없다는 표정으로 흐뭇해한다.

◆조선조 궁중에서 빚던 300년 전통 교동법주

최씨 가문에서 제일 처음 교동법주를 빚게 된 사람은 최경 씨의 10대조인 최국선으로, 조선 숙종 때 궁중음식을 감독하는 사옹원에서 참봉을 지냈다. 종구품의 미관말직이지만 임금님의 수라상 안전을 돌보는 실무책임자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벼슬이 아니었다. 당시 그 자리는 남대문(숭례문) 밖의 사람은 쓰지 않아 한강 이남에서는 최씨 집안이 유일하다. 그만큼 임금의 신임이 두텁다는 뜻이다. 최국선이 사옹원 참봉에 봉해진 것은 조부인 최진립 장군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워 혁혁한 공을 세우고 수군첨절제와 경원도호부사, 공조참관 등의 요직을 지낸 그는 몸에 박힌 적의 탄환을 직접 칼로 빼내고 나서 군사를 지휘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임진왜란 내내 용맹한 장수로 이름을 떨쳤고 병자호란 때는 69세의 나이에도 남한산성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적의 화살을 맞고 전장에서 숨을 거둔 충신 중의 충신이다.

"인조대왕은 교지를 내려 병조판서를 추서했지요. 정무(貞武)라는 시호도 내리시고, 경주에 정표를 세우게도 했습니다." 최 씨가 설명하는 정무공 최진립 장군은 나중에 숙종으로부터 '숭열사우'라는 사액을 하사받기도 한다. 이때 숙종은 최 장군의 손자인 최국선을 궁중으로 불러들여 사옹원 참봉으로 봉했다.

"최 참봉 어르신이 고향으로 낙향한 이후 가양주로 법주를 빚기 시작한 것을 미루어 보면 법주가 궁중으로부터 유래된 술인 것 같습니다." 사옹원 참봉 최국선으로부터 비롯된 경주 교동법주는 최부잣집 며느리들에게 대물림으로 이어져 30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가문의 비주로서 전통을 세웠다. 흉년이 들 때는 굶는 이들에게 양곡을 나눠주기 위해 스스로 술 빚기를 자제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당시 최 참봉 후손들은 월성군 내남면 이조리에서 세거해 왔으나 경주 최씨 25세인 최기영 대에 이르러 지금의 교동으로 이사를 했다. 교동법주의 양조 비법을 이어받은 최기영은 부모님과 두 아들을 데리고 현재의 교동법주 도가인 교동 69번지에 이조리 집을 이건해 와 터를 잡았다. 이 집의 기와와 재목은 350년이 넘는다. 경주 최씨 종갓집 맏딸은 동래 정씨 집안의 종부이며, 둘째 딸은 하회마을 양진당 종부다. 또 셋째 딸은 울산 학성 이씨 종부가 됐다. 류영하 하회 류씨 종손과 최 씨는 아주 친숙한 사이다.

◆경험으로 익힌 눈대중과 손짐작, 현대 주조기술 능가

"교동법주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유통을 하려야 할 수가 없습니다." 주도가 높은 증류주 외 발효주는 변질되는 게 정상이다. 교동법주는 10℃ 이하에 보관해도 유통기한이 보름 정도이다. 그래서 대량생산을 위해 현대식 공장을 차리지 않고 전통 고유의 방식으로 최 씨 가족들만으로 조금씩 빚는다. 유통을 해보자는 문의가 들어오지만 항상 손사래를 치며 사양한다. 많이 빚는다고 해서 많이 팔리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조금씩 필요한 사람들이 찾아올 때를 대비해 빚고 있다. 1년에 3천 병씩 나가던 교동법주는 최근 들어 전통주 애주가들이 늘면서 연간 1만5천 병 정도가 팔린다. 그 중 차례상에 많이 쓰는 추석, 설날 명절특수가 연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최씨 집안의 반찬과 안주거리도 술만큼이나 명품이다. 쫀득쫀득한 쌀다식과 꿀에 절인 송화다식은 혓바닥 위에서 그저 사르르 녹는다. 약과의 고소한 맛과 소고기 육포의 감칠맛은 교동법주의 품위를 더욱 높여준다. 참기름에 무쳐낸 명태 보푸라기는 주안상을 더욱 푸짐하게 연출한다.

"술을 즐기는 데도 법도가 있습니다." 빛깔과 향, 맛의 3박자를 바로 맞추어 음미하는 우리의 전통적 주법이 여기서 다시 확인된다. 최 씨는 눈과 코와 혀가 함께 느끼도록 교동법주 마시는 법을 말해 준다. 최 씨의 교동법주 빚기는 밑술 덧술을 시작해서 숙성이 끝날 때까지 100여 일간은 실제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비는 백일정성에 다름 아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빚어지는 만큼 오랜 경험에 의한 눈대중과 손짐작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과학적 주조기술을 능가하면서 자연의 빛깔과 천연 향, 발효된 찹쌀의 제맛을 교동법주 자체에 그대로 우려낸다. 전통주는 그 지방의 풍토와 물맛, 시기, 빚는 사람의 솜씨와 눈썰미 그리고 재료와 정성, 선별도, 온도의 관리 등 여건과 방법에 따라 제각각의 술로 탄생된다. 이처럼 오묘하기까지 한 우리술 빚기는 교동법주처럼 그만큼 전통이 살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쌀이 남아 돌아 창고가 넘친다는 뉴스를 듣던 애주가 이 씨가 또 되뇐다. "이 남는 쌀을 전통주 도가로 돌려 증류주 원액을 만들어서 오크통에 담아 양주처럼 장기 숙성용으로 바꿔 비축하면 '꿩 먹고 알 먹고'가 될 터인데…." 남는 쌀도 소비시키고 세계 명주를 위한 한주(韓酒) 원액도 비축하고, 전국의 폐광과 철도 폐터널을 이용한다면 별도의 창고 없이도 증류주 원액을 엄청 비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 씨의 아이디어가 새삼 솔깃하다.

매일신문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사진 프리랜서 강병두 plmnb12@hanmail.net
2010.09.04 9:54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 날짜sort
2018 대한민국 우리술 주안상 대회 Real영상 3458 2018-12-17

조, 기장, 수수, 율무로 빚은 술 선보인다

http://korea.kr/newsWeb/pages/brief/partNews2/view.do?dataId=155391229&call_from=extlink&call_from=extlink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국가양주협회(회장 류인수)와 공동으로 11월 13일, 서울 사당동 한국가양주협회 교육센터에서 ‘잡곡 소비촉진과 ...

  • 조회 수 1296
  • 2009-11-19

밀양시, 잡곡이용 전통주 개발 본격 추진

잡곡을 이용한 전통주인 가양주(약주)를 개발, 시제품 품평회를 연다. 밀양 농진청 기능성 잡곡과는 한국가양주협회(회장 류인수)와 공동으로 ´잡곡소비촉진과 잡곡산업 활성화를 위한 잡곡 가양주 개발 시제품 품평회´를 13일 서울 사당동 한국가양주협회 교...

  • 조회 수 1423
  • 2009-11-19

"잡곡 가양주(家釀酒) 맛볼까"<농진청>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조와 수수, 기장 등 잡곡으로 빚은 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가양주협회와 공동으로 13일 서울 사당동 한국가양주협회 교육센터에서 잡곡 가양주 개발 시제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술이 아닌 ...

  • 조회 수 1390
  • 2009-11-19

경북도 쌀산업 즉석밥·전통주 위주로

경북도가 쌀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 도는 값 폭락 등 해마다 되풀이 되는 쌀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기존의 생산 및 보관 중심의 쌀 산업에서 탈피, 정보기술(IT)·생명공학(BT)·나노기술(NT)와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육성키...

  • 조회 수 1113
  • 2010-02-11

윤손하, "와~ 전통주 막걸리 위촉패 진짜 크다!"

[아츠뉴스=옥영화 기자] 배우 윤손하가 '전통주 막걸리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2월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배우 엄태웅과 윤손하가 전통주 막걸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호랑이와 막걸리. 2010년을 맞이하여 유독 눈에 띄는 단어이다. 60년 만에 찾...

  • 조회 수 1606
  • 2010-02-11

용인 백옥쌀로 전통주 ‘술술’

경기 용인시는 백옥쌀 가공식품 육성의 하나로 백옥쌀 전통주를 개발, 적극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백옥쌀 전통주 육성사업은 용인 특산품인 백옥쌀을 100% 주원료로 명품술을 개발, 육성해 지역산업발전과 농외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

  • 조회 수 1517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1>문배주 이기춘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029/23761034/2천년비법, 곡주 금지법에 묻힐 뻔 《‘일본에 ‘사케’, 프랑스에 ‘코냑’이 있다면 한국에는 □가 있다.’ □에 들어갈 답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정답은 몇 가지 조건...

  • 조회 수 1297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2>계명주 최옥근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105/23901475/2《목으로 넘어가는 첫맛은 시큼했다. 발효된 알코올 특유의 신맛 다음엔 곡류(穀類)의 단맛이, 마지막엔 입 안으로 솔잎의 은은함이 퍼졌다. 이제까지 마셔본 어떤 술...

  • 조회 수 1653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3>소곡주 우희열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120/24215100/2혀끝에 와 닿는 첫맛은 술이라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달다. 곡주(穀酒) 맛이 늘 그렇지만 소곡주는 더더욱 부드럽다. 끈적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몇 순배 돌다 보면 ...

  • 조회 수 1379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4>민속주 안동소주 조옥화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126/24380053/2“1200년 비법, 며느리에 전수” 《‘이 풍진 세상을, 아모리 아모리, 저 세상의 마음으로 살아간다 해도, 때없이 맞닥치는, 겨울비 같은 좌절과 낭패를, 들켜지고 마는 ...

  • 조회 수 1762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5>추성주 양대수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203/24537305/212가지 한약재로 빚은 ‘담양의 1000년 명주’ 《‘깨끗한 찹쌀 5되, 멥쌀 1말 5되를 여러 번 씻어 물에 담그고…(중략). 엿기름 3근, 물 3말, 미지근한 물로 갠 누룩 11근...

  • 조회 수 1344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6>지리산 솔송주 박흥선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210/24697552/2《조선시대 영남 유림의 맥을 논할 때 ‘좌안동 우함양(左安東 右咸陽)’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경남 함양은 일찌감치 묵향의 꽃을 피운 선비 고을이다. 그 중에서도 ...

  • 조회 수 1834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7>송화백일주 벽암 스님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091217/24872586/2오곡 솔잎 송홧가루로 우려낸 ‘100일 곡차’ 《좋은 술의 기본은 좋은 물. 좋은 물은 바위틈에서 나와야 하고 사철 온도가 일정해야 하며 무거워야 한다. 수많은 고승과...

  • 조회 수 1740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8>명인주 안동소주 박재서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100107/25248448/1《“18년 전에 빚은 겁니다. 한 모금 해보세요.” 기자는 물로 입을 헹군 뒤 ‘명인주 안동소주’를 반 잔 정도 입에 넣었다. 목을 타고 넘어간 술은 3초 정도 뜸을 들인 ...

  • 조회 수 1499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9>금산인삼주 김창수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100114/25410501/2인삼 갈아넣어 100일 숙성… 편안한 아침 《1500년 전 강씨 성을 가진 남자가 충남 금산의 진악산 동굴에서 홀어머니의 쾌유를 빌며 백일기도에 나섰다. 정성에 감복한 ...

  • 조회 수 1535
  • 2010-02-11

[전통주 명인의 술 이야기]<10·끝>전주 이강주 조정형 씨

http://news.donga.com/Series/List_70070000000884/3/70070000000884/20100121/25558748/2멥쌀 소주에 배-생강 넣고 침출… 은단 씹은 느낌 전통주 명인 고천 조정형 선생이 배, 생강, 울금, 계피를 넣어 빚은 이강주를 만들기 위해 소줏고리에서 술을 내리고 ...

  • 조회 수 1510
  • 2010-02-11

MBC 라이프, 3부작 다큐 '한국의 전통주' 19~21일 방영

http://www.tvreport.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37855[TV리포트 신화준 기자] 최근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한 '역사적 근원'과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MBC 라...

  • 조회 수 2247
  • 2010-02-19

탤런트 임호 '한국의 전통주' 다큐 내레이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3128587MBC라이프 3부작 다큐 19-21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드라마 '대장금'과 '선덕여왕' 등에서 열연한 탤런트 임호가 케이블채널 MBC라이프의 다큐멘터리 '...

  • 조회 수 1687
  • 2010-02-19

국순당 생막걸리 무늬만 전통주

국순당 생막걸리 무늬만 전통주 비용 줄이려 값싼 수입쌀 사용 소비자 “브랜드 믿었는데…” 허탈감 국산쌀 소비정책 취지 무색 업계 “막걸리 열풍 찬물” 우려 대표적 전통주 기업인 국순당의 ‘생막걸리’가 무늬(?)만 전통주인 미국쌀 막걸리라는 사실이 뒤늦게 ...

  • 조회 수 2015
  • 2010-02-26

막걸리 등 전통주 인터넷판매 내달부터 허용

성인인증 받아야 살 수 있어 세금감면 대상도 확대 추진 최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를 육성하기 위해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4월 1일부터 허용된다. 전통주에는 민속주와 농민주, 막걸리 같은 술이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

  • 조회 수 1881
  • 2010-03-08
XE Login